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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4.01.17 11:19

'그래비티' '아메리칸 허슬', 아카데미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86회 아카데미 후보 발표.. '노예 12년' 9개 부문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5개 부문 후보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그래비티'와 '아메리칸 허슬'이 2014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16일 밤(한국시각) 발표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서 '그래비티'는 작품상, 감독상(알폰소 쿠아론), 여우주연상(산드라 블록),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미술상, 음향효과상, 음향믹싱상, 시각효과상 등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또한 지난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주목받은 '아메리칸 허슬'은 작품상, 감독상(데이비드 O.러셀), 남우주연상(크리스천 베일), 여우주연상(에이미 아담스), 남우조연상(브래들리 쿠퍼), 여우조연상(제니퍼 로렌스), 의상상, 편집상, 미술상, 각본상 등 10개 부문에 역시 노미네이트됐다.

▲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각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그래비티'와 '아메리칸 허슬'(워너브러더스, 콜롬비아 픽쳐스 제공)

뒤를 이어 '노예 12년'이 작품상, 감독상(스티브 맥퀸), 남우주연상(치웨텔 에지오프), 남우조연상(마이클 파스빈더), 여우조연상(루피타 뇽), 의상상, 편집상, 미술상, 각색상 등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으며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작품상, 감독상(마틴 스콜세지), 남우주연상(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남우조연상(조나 힐), 각색상 등 주요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골든글러브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한 '아메리칸 허슬'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골든글러브에서 감독상 수상에 그친 '그래비티'가 어느 정도 선전할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

또한 골든글러브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노예 12년'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광기 어린 연기가 빛을 발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도 수상 가능성이 충분하다.

한편 남녀 주연상 후보로는 이들 외어도 매튜 맥커너히(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브루스 던(네브래스카), 케이트 블란쳇(블루 재스민), 주디 덴치(필로메나), 메릴 스트립(어거스트:오세이지 카운티) 이 올라왔다.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2일(현지시각) 미국 LA돌비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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