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임플란트는 제2의 치아라고 불릴 만큼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이다.

특히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치아 건강이 주목받고 있는 지금, 임플란트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렇듯 현재 치과의 대표적인 시술로 자리잡은 임플란트는 난이도가 어렵고 까다로운 편에 속한다. 따라서 여러가지 조건을 고려하고 시술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잇몸에 직접 들어가는 만큼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내에서 제작되어 치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오스템 임플란트는 표면 처리 방법에 따라 ‘SA 임플란트, CA 임플란트, HA 임플란트, SOI 임플란트’로 세분화된다.

SA 임플란트는 SLA(Sandblast Large grit Acid etch) 표면처리를 한 임플란트이다. SLA는 산부식을 통해 세포의 부착을 좋게 만들고 주변 골소실을 막아주는 대표적인 표면처리 방법 중 하나이다. 

CA 임플란트는 혈액을 끌어와 잇몸뼈 형성에 도움을 주고 뼈와의 융합이 빨라지는 원리를 이용한 임플란트이다.

HA 임플란트는 표면에 수산화 인회석이라는 뼈와 같은 성분을 코팅하여 잇몸뼈 융합과 더불어 우수한 고정력을 기대할 수 있는 임플란트이다

SOI 임플란트는 최근인 2017년에 시판된 제품으로 CA보다 피가 더 잘 붙을 수 있도록 표면을 개조한 친수성이 높은 임플란트이다.

각 제품마다 특장점이 다른 만큼 자신의 구강구조 및 상태에 따라 알맞은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상봉 서울홍치과의원 홍인권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는 재료만큼이나 의료진의 식립 노하우, 첨단 장비 보유 여부 등도 중요하다”며“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첨단 장비를 통해 정확도가 높은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