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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0.12.14 17:02

[S종합] “성숙+절제+섹시”... 인피니트 김성규, 전역 후 솔로 앨범으로 컴백

▲ 인피니트 김성규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지난 1월 전역한 드디어 김성규가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14일 오후 인피니트 김성규의 세 번째 미니앨범 ‘INSIDE ME’(인사이드 미) 쇼케이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2년 10개월 만에 솔로 앨범을 낸 김성규는 “오랜만에 컴백하다 보니 떨리고 설렌다”라며 “곧 앨범이 공개되는데 저도 많이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인피니트 김성규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I'm Cold’(아임 콜드)는 무게감 있는 EP 사운드와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알앤비 힙합 장르의 곡으로 모든 것이 부서지고 차갑게 얼어붙은 공허한 마음을 때로는 덤덤하게 때로는 거칠게 쏟아내는 김성규의 목소리로 전한다.

김성규는 ‘I'm Cold’에 관해 “여태 제 솔로 앨범의 색은 록적인 분위기가 강했다”라며 “‘I'm Cold’ 또한 강한 기타 리프가 나오지만, R&B 느낌이 있다. 새로운 시도다.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듣자마자 좋았다.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타이틀곡이 될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곡 ‘INSIDE ME’를 비롯해 ‘안녕(Fade)’, ‘Room’, ‘DIVIN’, ‘Climax’ 등 총 6트랙이 수록됐다. 김성규는 “이번 앨범은 내 안의 어떤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어 ‘INSIDE ME’로 앨범 명을 짓게 됐다”라며 “좀 더 성숙된 모습과 지금의 제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 인피니트 김성규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성규는 이번 앨범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이고 싶어 변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 입으로 말하려니 부끄럽지만, 회사와 상의 끝에 정한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성숙하지만, 절제된 섹시함”이라며 “이번 앨범에는 자유로운 느낌을 많이 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만의 차별점에 대해 묻자 김성규는 “이전 앨범과 비교해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이전의 제 솔로 앨범에는 넬의 김종완이 프로듀싱을 해주셨다. 그 또한 너무 값졌지만,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번엔 새로운 곡들로 채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 인피니트 김성규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러면서 김성규는 “수정 작업도 많이 하고 편곡도 여러 번 했다”라며 “노래하면서도 보컬적으로 거칠게 부르기도 하고 약하게 부르기도 하는 등의 시도를 해봤다. 다른 색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성규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도 하기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 않나. 제 노래가 지루한 시간들 속에 조금이나마 작은 재미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성규는 금일 오후 6시 미니 3집 ‘INSIDE ME’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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