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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12.10 15:10

비키니라인 제모, 여성질환 예방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키니라인 제모는 옷차림이 짧아지고 노출이 잦은 여름철에 많이 시술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제모시술을 받는 이들이 많아졌다.

기존에는 비키니라인 제모의 목적이 휴가를 앞두고 수영복 라인 밖으로 털이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미용적인 이유가 컸다면, 최근에는 생리혈과 같은 분비물로 인한 냄새를 예방하기 위해 또는 여성질환 예방 등 청결적인 목적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이라면 한 번쯤은 경험해 보는 질염의 경우 이러한 제모 관리를 통해서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 다올린의원 김호연 원장

비키니라인 제모는 민감한 신체 부위인 만큼 시술 후 통증을 느끼거나 모낭염과 같은 세균 감염으로 인한 피부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반복해야 하는 셀프제모 보다는 위생적인 제모 시스템을 갖춘 곳에서 제모전용 레이저를 이용한 반영구제모를 받는 것이 좋다.

레이저제모는 멜라닌 색소를 타깃으로 하는 레이저파장을 이용하여 털을 생성하는 모근과 모낭을 파괴시켜 털을 제거하는 방법을 말한다. 반영구적인 제모를 위해서는 4-6주 간격으로 5회 이상 시술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강남 다올린의원 김호연 원장은 "제모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피부상태, 털의 굵기, 양 등 개인마다 다른 특성을 파악한 후 시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이어 "비키니라인 제모는 세심한 시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제모 시술 시 위생적인 환경에서 진행되는지,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인지 등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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