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이시언이 5년여간 함께했던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

이시언은 9일 자신의 SNS에 "`나 혼자 산다`를 올해를 마지막으로 떠나려고 한다"며 "많은 고민끝에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시언은 "저에게 있어 `나 혼자 산다`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로 가득하다"라며 "시청자분들께 배우 이시언으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 이시언의 모습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모두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그저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시언은 "그동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주신 사랑 늘 기억하며, 앞으로 연기자로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나 혼자 산다`와 무지개 멤버들에게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MBC `나 혼자 산다` 측 또한 이날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자 하는 이시언 배우의 의견을 존중하여 아쉽지만,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지난 5년여간 `나 혼자 산다`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큰 웃음으로 기쁨을 선물해준 이시언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시언의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하차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연인인 배우 서지승과의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서지승 소속사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지승과 이시언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해 결혼설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