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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12.04 15:13

'나를 사랑한 스파이' 전승빈, 안타까운 죽음으로 하차 "시청자께 감사"

▲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전승빈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며 하차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는 산업스파이들의 반격, 그리고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헬메스 보스와 인터폴 내부 첩자의 존재는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피터 역 전승빈은 자신의 절친인 장두봉(지현준 분)이 배신과 함께 자신이 항상 지니고 다니는 만년필 무기로 잠시 기절 시킨다는 게 어의 없는 실수로 독침 만년필 공격을 받고 쓰러진다. 피터는 정신을 읽기 직전 전지훈(문정혁 분)에게 전화를 걸어 범인을 알려주고 다음 목표가 아름(유인나 분)이라고 말해주며 최후를 맞이했다.

전승빈은 그 동안 6개월 넘도록 수고했던 제작진과 스태프께 12회 마지막 죽는씬 촬영과 함께 커피와 간식으로 훈훈한 감사의 인사를 나누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전승빈은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향후 또 다른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로 전승빈은 헬메스 아시아지부 산업스파이 피터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종영까지 단 4회 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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