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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음악
  • 입력 2020.12.04 09:36

[S톡] 류지광, 아주 특별한 선물

▲ 류지광 (아랑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비주얼 보이스 가창력 무대매너 등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수의 조건을 모두 갖춘 류지광이 아주 특별한 선물이 담긴 앨범을 발표한다.

‘미스터 트롯’에 출전해 동굴저음과 강섬 짙은 가창력으로 ‘21세기 배호’로 떠오른 류지광이 배상태 정경천 이건우 윤명선 추가열 등 실력파 음악인들이 참여한 미니앨범 ‘류지광 첫 번째 앨범’을 선보인다.

12월 4일 정오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5호선 여인’ ‘카발레’ ‘정 주고 간 여인’ 등 다양한 성인가요가 수록돼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를 결정, 다양한 스타일로 대중들과 만나게 됐다. 

이번 앨범이 류지광에게 특별한 건 수록곡 모두 실력파 음악인들에게 선물을 받았기 때문. ‘5호선 여인’은 추가열이 류지광의 보이스에 반해 자신이 발표하려고 했던 곡을 선물했다. 히트제조기 작사가 이건우의 트렌디한 가사가 어우러져 첫사랑의 설렘부터 이별의 아쉬운 눈물까지 담아내 성별과 세대를 불문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카발레’는 ‘놀면 뭐하니?’ 등 방송에서도 독특한 개성을 보여주며 뜨거운 관심을 받는 윤명선 작곡가가 류지광을 위해 특별히 선물한 노래. 가창력은 물론이고 퍼포먼스도 뛰어난 류지광을 위한 맞춤곡으로 노래. 듣고만 있어도 화려한 무대가 그려질 만큼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화려한 느낌의 성인가요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주고 간 여인’은 배호의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등 40여 년 동안 모두 2천여 곡을 작곡한 배상태 작곡가의 작품. 배상태 작곡가가 배호를 떠올리게 하는 개성 넘치는 류지광의 목소리에 제격이라고 판단, 직접 연락처를 수소문해 노래를 선물했다는 후문이다. 편곡은 ‘유산슬’을 탄생시킨 정경천 작곡가가 맡아 류지광의 중저음 보이스와 깊은 감성이 백미를 이루는 노래로 완성, 성인 가요 팬들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선배 음악인들의 선물로 완성된 앨범을 발표한 류지광은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인 MBC ‘트로트의 민족’에 경상 팀 부단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7일 방송되는 ‘가요무대’에 출연해 감성 충만한 보이스로 시청자들에게 감성 깊은 무대를 선물하는 등 성인 가요 가수로 열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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