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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사회
  • 입력 2011.07.01 13:19

5월 손보사 실적 양호..실적전망 상향↑

손해보험업계의 5월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증권은 1일 손해보험업종에 대해 "5월 실적이 긍정적인 수준을 보여 실적전망을 상향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예상보다 좋아 올해 손해보험업종이 레벨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부증권측은 지난 5월 삼성화재는 당기순익 876억원을 기록했으며 동부화재는 428억원, 현대해상 473억원, LIG손해보험 2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의 경우 전월 423억원보다 큰폭의 실적 개선을 보였다는 것.
 
이에 이병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연간 실적의 1/3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2위권 손보사들의 실적이 레벨업 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각 보험사별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은 물론 사업비율도 안정을 띠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 4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자동차보험 판매비 제한 조치에 따른 사업비 안정 덕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자동차보험 판매비는 지난 2009 회계연도에 예정사업비의 48.8%를 사용했으나 올해는 예정사업비의 40% 미만으로 제한되고 있다는 것. 2위권 손보사들을 중심으로 월간 30~40억원의 사업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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