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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12.02 10:35

엘렌 페이지, 트렌스젠더 선언 "진정한 자아를 찾았다"

▲ 엘렌 페이지 페이스북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엘렌 페이지가 자신이 트렌스젠더라고 선언했다.

2일 엘렌 페이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트랜스 젠더라는 사실을 밝힌다"라며 "이제부터 내 이름은 엘리엇"이라고 말했다.

이어 엘렌 페이지는 "마침내 진정한 자아를 찾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하며 "트렌스젠터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감동했다.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의 용기에 감사한다. 더욱 평등한 사회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엘렌 페이지는 자신의 SNS 계정명을 '엘리엇 페이지'로 변경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엘렌 페이지는 2014년 인권 캠페인에서 커밍아웃을 하고 자신의 성 정체성이 남성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해 동성 연인인 엠마 포트너와 결혼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엘렌 페이지는 영화 '주노', '엑스맨', '인셉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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