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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12.01 15:02

‘채널A 특집 탐사보도’ 정자 가격으로 수백만 원 요구, ‘정자를 팝니다 – 대리부’ 편

▲ ‘채널A 특집 탐사보도’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는 2일(수)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특집 탐사보도’에서는 은밀하게 정자 거래에 나서는 ‘대리부’들의 실태를 취재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8만 명 정도의 남성들이 난임 진단을 받았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는 2015년 5만 4천여 명과 비교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렇듯 남성 측 원인으로 인해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들에게 ‘자신의 정자를 기증하겠다’며 은밀하게 다가오는 남성들이 있다고 해 탐사보도팀이 이들을 찾아 나섰다.

‘30세 전문직, 준수한 외모, 180㎝ 키, 탈모 없음, 유전병 없음’ 등 자신이 우월한 유전자를 가졌다면서 최근 난임 부부를 유혹하는 대리부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 몇 년 전, 불법 정자매매 실태가 알려지면서 대리부 지원 글이 거의 사라지고 있다고 하지만, SNS상에서는 여전히 불법 거래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정자 가격으로 수백만 원을 부르는 것은 물론, 일부 대리부 지원자들은 ‘무상 정자 기증’을 내세우며 노골적으로 성적 요구를 하는 등 그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 ‘채널A 특집 탐사보도’에서는 정자를 파는 대리부에 대한 문제를 파헤친다.

‘채널A 특집 탐사보도’는 12월 2일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정자를 팝니다 – 대리부’ 편과 ‘뼈말라를 아시나요? – 청소년 프로아나 실태’ 편으로 70분 특집 편성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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