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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4.01.15 09:06

'참 좋은 시절' 이서진, 첫 촬영 현장.. 카리스마 검사 됐다

국민 짐꾼에서 오만하고 까칠한 검사로 완벽 변신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참 좋은 시절’ 이서진이 야심찬 첫 출발에 나섰다.

오는 2월 22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 이서진은 극중 IQ 150의 천재적인 두뇌와 서늘하고 귀족적인 비주얼을 가진 오만하고 까칠한 검사 강동석 역을 맡았다.

이서진은 15년 만에 돌아온 고향에서 가족을 만나고, 아팠던 첫사랑 차해원과 재회하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서진의 첫 촬영은 지난 11일 경주시의 한 야외촬영장에서 진행됐다. 직접 자동차를 운전해서 고향으로 내려가는 장면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갖춘 검사답게 시크하고 도도한 모습을 드러내며 ‘오만까칠 강동석표 매력’을 표출했다.

▲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주인공 강동석 역을 맡아 촬영중인 배우 이서진 (삼화네트웍스 제공)

이날 이서진은 뜨거운 눈빛과 서슬 퍼런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베테랑 연기자다운 찰지고 치밀한 연기력으로 준비했던 캐릭터를 본인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표현하며 강동석 역에 100% 몰입, 자연스럽게 연기를 풀어내는 이서진의 모습이 촬영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이서진은 첫 촬영부터 차원이 다른 연기 내공을 발산했다. 디테일한 몸짓과 동선, 감정선 처리까지 역시 대한민국 명품 배우다웠다”며 “이경희 작가의 서정적인 필력과 김진원 PD의 구성진 연출력, 배우들의 열정이 더해진 ‘참 좋은’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다.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오는 2월 22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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