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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0.12.01 09:41

[S톡] 조재윤, 예능서도 열일중인 심스틸러

▲ 조재윤 ⓒMBC에브리원 제공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선과 악을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는 ‘믿보배’ 조재윤이 예능에서도 열일을 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강렬함 순박함은 물론이고 섬뜩한 무표정과 세상 걱정 없는 밝은 웃음까지 캐릭터마다 꺼내 쓸 수 있는 비장의 카드가 모두 담긴 좋은 얼굴을 지닌 조재윤이 예능에서는 진솔함, 진지함에 감출 수 없는 흥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일만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도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오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닌 조재윤은 ‘예능 블루칩’ ‘예능 치트키’로 떠오르며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2019년 tvN ‘커피 프렌즈’에서는 ‘조식기’로 불리며 남다른 설거지 솜씨를 발휘해 화제가 됐다. 각잡힌 깔끔함으로 주방에서 열일을 하며 틈틈이 아재개그를 날리는 등 웃음까지 선사해 시창자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커피 프렌즈’ 막내 알바로 사랑 받은 조재윤은 올 5월 한 달 동안 방송된 ‘주문 바다요’에서는 주방장으로 승격,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재치 입담에 특급 예능감까지 못하는 게 없는 만능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절친한 사이인 주상욱은 물론이고 양경원 유수빈 등 후배들을 살뜰하게 챙겨 ‘다정다감 재윤’이라는 훈훈한 별명이 붙었다.

출연하는 예능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조재윤은 최근 다시 한 번 경찰로 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018년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연예인들이 해상경비, 해난구조, 해상 환경 보존 등 바다를 지키는 각종 업무를 맡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바다경찰’에 출연해 책임감 넘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자랑했다. 

진지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신뢰를 받은 조재윤은 지난해에는 ‘도시경찰’에 출연해 용산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일원으로 노력하는 형사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도시경찰:KCSI'에도 출연해 과학수사대의 일원으로 다양한 사건 해결을 위해 현장 안팎에서 증거를 수사하는 과학수사요원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어느덧 경찰이 부캐가 된 조재윤은 11월 25일 첫 방송된 ‘바다경찰2’에 합류, 노련함으로 새로운 멤버들을 챙기는 베테랑으로 대중에게 경찰로 익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다경찰로 활약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을 준비하는 등 이젠 경찰 시리즈의 중심이라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바다경찰2’로 다시 한 번 진지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조재윤은 28일 첫 선을 보인 tvN 예능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에도 출연해 멋짐을 뽐내고 있다.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는 ‘채널 십오야’의 두 번째 패션 프로그램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던 ‘원앤온리’ 고민 맞춤형 남성 전문 옷가게 ‘기쁨라사’의 직원으로 출연하는 조재윤은 남다른 패션감각을 바탕으로 패셔니스타 배정남과 호흡을 맞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출연하는 예능마다 큰 재미를 선사하는 조재윤이 보여줄 심스틸러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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