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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음악
  • 입력 2020.12.01 09:25

방탄소년단 신곡 'Life Goes On' 빌보드 핫100차트 1위 기염

한국어 노래로는 최초, 아시아에서는 반세기만에 두번째 1위

▲ BTS의 신곡 MV 'Life Goes On'화면 컷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방탄소년단의 신곡 '라이프 고우즈 온'(Life Goes On)이 미국 빌보드 핫100차트(메인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난 9월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로는 첫 빌보드 핫 100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는 한국어 노래로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한국어 노래로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 방탄소년단의 신곡 '라이프 고우즈 온'이 발표되기 전까지 한국어 노래로는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2위 등극이 국내 최고 기록이었다.

▲ BTS의 신곡 'Life Goes On'이 핫100 1위를 차지하자, 지민이BTS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세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재까지 빌보드 핫100 정상을 차지한 비영어권 노래는 10곡 정도. 아시아에서는 1963년 일본의 사카모토 규(오사마 히사시)가 부른 '스키야키'가 최초 빌보드 핫100차트 1위에 오른 것이 유일했다. 이제 방탄소년단이 이전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운 것.

여기에 지난 10월 방탄소년단이 한국어 피처링을 한 조시 685와 제이슨 데룰로의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이 최근 핫 100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피처링 참여가 아닌 완전한 한국어 노래로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차지한 곡은 '라이프 고우즈 온'이 최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한국어로 발표한 올해 신곡 중 '온'(ON)은 올초 3월 빌보드 핫 100차트 4위,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지난해 4월 8위를, 2018년 5월에 내놓은 'Fake Love'가 방탄소년단의 첫 빌보드 핫100(메인싱글 차트) 10위 진입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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