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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11.30 23:41

[S종합] ‘싱어게인’ 유미→배근석, 슈가맨부터 각종 오디션 최강자까지 등장

▲ JTBC '싱어게인'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싱어게인’에 추억의 슈가맨부터 다양한 오디션의 최강자들까지 다양한 가수들이 등장해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는 1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가장 먼저 무대에 등장한 건 '슈가맨' 조의 33호 가수 유미였다. 유미는 노래를 부르기 전 “늘 노래가 제 앞에 있었고 저는 항상 그 뒤에 있었다. 노래는 전주만 들어도 다들 아신다”라며 “어쩌면 아주 오랜 시간 가수라는 이름을 꽉 잡고 놓지 않게 도와준 노래”라고 말했다.

▲ JTBC '싱어게인' 방송 캡처

유미는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열창했으나, 5어게인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고 합격 보류가 됐다. 심사위원 이선희는 “보컬리스트로서 과도기인 것 같다”라며 “어떤 나이가 되면 좀 더 감정이 익어야 하는데 데뷔 때의 감정에 갇혀서 소리를 낸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제야의 고수' 조의 60호 가수였다. 그는 혁오의 'TOMBOY'를 불러 7어게인을 받았고 수월하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건 'K팝스타' TOP5 출신인 '오디션 최강자' 조 14호 가수 이미쉘이었다. 이미쉘은 “목표는 우승이다. 서바이벌을 많이 했는데 단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마마무 화사의 '마리아'를 불렀다. 이미쉘은 노래는 물론 랩까지 완벽하게 해내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끌어냈다.

심사위원 이선희는 “'나 좀 해' 라고 말하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하지만 그런 모습이 나쁘게 보이지 않았다. 그만한 실력이 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으며, 송민호는 “랩할 때 제스처가 멋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미쉘에 이어 또 다른 오디션 최강자인 1호 가수 배근석이 등장했다. '보이스 코리아'에서 서인영의 ‘신데렐라’로 화제를 모았던 배근석은 마마무의 'Piano man'(피아노 맨)을 열창했고, 6어게인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유희열은 “장점인 끼와 음색 그리고 단점인 발성과 가창력이 극명하게 보이는 무대였다”라고 평가했다.

▲ JTBC '싱어게인' 방송 캡처

‘슈퍼스타K7’에서 준우승한 경력이 있는 천단비도 등장했다. 천단비는 “12년 정도 코러스 가수로 활동했다”라며 “제 노래를 하고 싶은 갈망이 있었다. 어떤 기회라도 잡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앤의 '기억만이라도'를 열창했다. 

심사위원 전원은 천단비의 음악을 듣고 버튼을 눌렀고, 천단비는 올어게인을 받아 2라운드에 진출했다. MC 이승기는 “정말 너무 잘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으며, 규현은 “도입부에서 바로 누르고 싶었다.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셨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이해리 또한 “가사 전달력과 감정이 잘 전해졌다. 떨림까지 느껴져서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 JTBC '싱어게인' 방송 캡처

이외에도 ‘홀로서기’ 조의 67호 가수인 그룹 타이니지 출신 제이민, 37호인 임팩트 태호 등이 7어게인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JTBC ‘싱어게인’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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