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한국글짓기지도회(회장 박상재, 단국대 외래교수)가 주최한 제 57회 전국어린이 글짓기대회 및 한인현 글짓기지도상 시상식이 지난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 제 57회 전국어린이 글짓기대회 ⓒ스타데일리뉴스

박상재 회장은 “금세 지나갈 줄 알았던 코로나 19는 아직도 물러갈 기세를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 있는 법. 힘들더라도 마스크 착용을 잘하고 손을 자주 씻어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지켜내야 한다. 새해에는 코로나가 사라져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어린이들이 더욱 풍부한 경험을 쌓아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되길 바란다. “, 윤경동 심사위원장(서울강동초등학교 교장)은 “누구나 한글을 배우고 국어를 공부하지만 모두가 작가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특별한 생각으로 나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면서 표현력,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다면 창의력은 생각보다 쉽게 길러질 수 있다.”고 한국글짓기지도회보에서 소감을 밝혔다.

▲ 제 57회 전국어린이 글짓기대회 ⓒ스타데일리뉴스

심사에는 박상재 대회장(본 회 회장, 단국대대학원 외래교수), 윤경동 심사위원장(서울 강동초등학교 교장, 본 회 부회장), 함영연(한국아동문학인협회 상임이사), 고현숙(학운초등학교 교장), 김봉석(서울 가재울초등학교 교사), 안선희(서울 덕의초등학교 교사), 김환철(서울 공항초등학교 교사) 위원이 참여해 심사를 진행했다.

한인현 선생은 국민동요 ‘섬집아기’를 작사한 교육자이자 아동문화가로 알려져 있고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자신의 할아버지라 밝힌 바 있다.

▲ KBS 2TV 해피투게더3

한편 이번 전국어린이글짓기대회에서는 전국 102개 학교의 61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저학년 산문 우수작에 김샤론 어린이는 “학교 수업 외에 글짓기를 따로 배운 적은 없다. 담임선생님께서 숙제로 내주신 그림일기가 글짓기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다 수상자 배출학교는 18명으로 은석초등학교 학생이 가장 많았고 김포 학운초등학교에서는 5명, 푸른솔초등학교에서 3명 등 김포시 초등학교에서만 총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경기도 온라인 수업방식의 효과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 한국글짓기지도회(회장 박상재)

저학년

운문 최우수: 안준영(강릉 율곡초 20두리)

운문 우수: 손고연(김포 신곡초 2), 홍지민(은석초 2-2)

운문 가작: 송지후(서울 강동초 1-5), 임유진(김포 학운초 2), 성시현(강원 인제초 1-매화)

산문 최우수: 송윤재(은석초 2-2)

산문 우수: 김샤론(김포 푸른솔초 1-2), 임수윤(서울 보라매초 1-3)

산문 가작: 박민준(서울 장평초 2-6), 권예원(강릉 율곡초 2-풀잎), 윤아인(서울 덕의초 2-5)

중학년

운문 최우수: 조은인(성동초 3-2)

운문 우수: 김 현(강릉 율곡초 3-두리), 황민겸(은석초 4-1)

운문 가작: 김연아(인천 남촌초 4-2), 서지민(서울 강동초 4-2), 이윤서(은석초 4-2)

산문 최우수: 김은결(서울 보라매초 4-5)

산문 우수: 김수현(서울 치현초 3-5), 김보경(부산 무정초 3-1)

산문 가작: 강채윤(서울 은석초 3-4), 임지유(대광초 4-1), 류지민(서울 덕의초 3-5)

고학년

운문 최우수: 강승민(서울 석계초 6-2)

운문 우수: 김시연(익산 궁동초 6-1), 신지현(서울 오류초 5-5)

운문 가작: 김태은(영주 남산초 6), 권소이(서울 증산초 5-2), 남태현(서울 보라매초 5-4)

산문 최우수: 안소은(서울 양목초 5-2)

산문 우수: 김효준(부산 무정초 5-1), 황세연(강릉 송양초 5-2)

산문 가작: 김효주(서울 증산초 6-3), 김정태(은석초 5-2), 부송연(성동초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