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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오정택 기자
  • 방송
  • 입력 2014.01.14 19:11

'빛나는 로맨스' 신현창PD "드라마 끝나면 이진에 대한 평가 달라질 것"

호연 펼치고 있는 이진에 대한 무한 애정 나타내

[스타데일리뉴스=오정택 기자] MBC 일일연속극 '빛나는 로맨스'의 신현창PD가 타이틀 롤 이진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빛나는 로맨스'의 신현창PD는 '빛나는 로맨스' 15회가 방송되고 난 뒤, 완벽하게 빛나가 된 이진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신현창 PD는 "‘잘하겠지’ 정도의 느낌으로 캐스팅을 했는데 정말 잘한다. 연기를 잘한다는 건 스킬의 문제가 아니라, 캐릭터와 하나가 되는 것인데 이진은 진짜 빛나 같다. 말숙에게 구박받고 독백하는 장면에서 이진은 없어진 것 같았다. 수없이 많은 배우들이 있지만 이렇게 잘 소화하고 몰입해서 그 인물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고 밝혔다.

▲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진 (MBC 제공)

이어 "이진이 지금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건 대단한 거다. 그래서 빛나가 웃으면 같이 웃게 되고 울면 같이 울게 된다. 그리고 드라마에 코믹적 요소가 많이 가미되는데 엄마 순옥(이미숙 분)과 함께 빛나가 극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잘 잡아준다. 순옥은 잘 하리라고 생각했었지만 사실 빛나가 이 정도로 잘 잡아주리라고 예상 못했다"고 말했다.

또 신현창PD는 이진의 성실, 겸손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배우가 이렇게 성실한 경우 또한 드문데, 이진은 정말 성실 그 자체다. 현장에 항상 일찍 나오고, 대본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온다.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더라도 본인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해서 정말 열심히 하는데 그러한 태도가 빛나한테 녹아들어가서 멋진 연기가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신현창PD는 '빛나는 로맨스'가 끝나고 나면 배우로서의 이진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거라고 확신한다며 "30년 넘게 근무하신 기술감독 역시 처음에는 걸그룹 출신이라 ‘적당히 하겠지’라는 편견을 갖고 이진을 바라봤다. 그런데 녹화장에 있는 부조 스태프들이 다들 놀라더라.  기대한 것 이상을 보여주고 있어 다들 감탄하고 있다"라고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빛나는 로맨스'는 불륜을 저지르는 남편 태식(윤희석 분)과 악독 시어머니 말숙(윤미라 분), 그리고 태식의 불륜녀 엠마정(지소연 분)이 작당하고 이혼추진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내용이 방송되며, 앞으로 펼쳐질 본격적인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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