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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0.11.27 09:30

[S톡] 박하선, 진정한 리즈 시대 맞았다

▲ 박하선 ⓒtvN 제공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박하선이 2020년 진정한 리즈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파격적인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 출연하며 한층 깊어진 연기를 보여준 박하선은 2020년 다재다능함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리고 있다.

본업인 연기자로서는 색다른 소재의 드라마 ‘산후조리원’을 통해 독특한 색깔의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 (엄지원 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

박하선은 조리원의 서열 1위인 베테랑맘 ‘조은정’으로 분해 팔색조 연기를 선보였다. 다양한 장르가 섞여있는 드라마에서 ‘만능치트키’로 활약,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고 감동하게 만들었다. 망가짐을 불사하는 열연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코미디를 책임졌다. 시청자들의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감정연기애서는 섬세한 내면 연기로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우아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드라마 초반 시청자들의 미움을 사기도 했고 후반 서사가 드러나며 공감을 형성,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등 한 드라마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연기자로서 최고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보여준 단발머리 스타일을 비롯해 풀메이크업을 한 모습 명품 스카프 등 다양한 액세서리 등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이며 연기력 못지않게 미모도 화제가 됐다.

‘산후조리원’에서 시청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박하선은 11월 21일 첫 공개한 카카오TV ‘며느라기’에서는 역대급 ‘마이웨이’ 며느리로 변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며느라기'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시월드 격공일기’다. 평범한 새내기 부부 ‘민사린’ (박하선 분)과 ‘무구영’(권율 분)이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동서와 시누이 등 다양한 캐릭터들 속에서, 현실적인 결혼생활의 무게를 깨달으며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민사린으로 분한 박하선은 비주얼과 연기 공감 높인 싱크로율로 첫 회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며느라기’가 공개 이틀 만에 약 9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하선은 동글동글한 단발 헤어스타일, 현실적인 연기로 원작 웹툰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드라마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다양한 에피스드를 통해 며느리의 마음을 대변한 박하선은 갓 결혼한 새댁의 입장이 디테일하게 녹여져 있는 연기로 ‘역시 박하선’이란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산모’와 ‘며느리’로 분한 드라마 두 편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는 박하선은 올해 예능, 교양에 이어 라디오 활동까지 병행하며 화수분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올 초 방송된 이 된장이 외국의 식문화를 접해보는 실험 다큐멘터리 예능프로그램 ‘아이앰 된장’의 내레이션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교양 프로그램 ‘다큐 인사이트- 야생탐사 프로젝트 와일드 맵2’에 출연해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 평화음악회 ‘길을 걷다’의 MC를 맡아 깔끔한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 출연해 남다른 인테리어 지식을 방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DJ로 차분한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뿜어내고 있는 박하선은 방송은 물론이고 자신의 SNS를 통해 우아함과 섹시함이 느껴지는 사진을 공개하는 등 그야말로 행복한 리즈시대를 팬들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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