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11.24 17:29

'TV는 사랑을 싣고' 배일집, "배연정과 부부로 오해... 숙소 방 키 하나만 줘"

▲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연정과의 부부 오해를 종결시키기 위해 배일집이 선택한 최후의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오는 25일 방송될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배일집과 함께 대한민국 코미디계를 이끌었던 추억의 코미디언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배일집은 과거 자료 사진 속 모습만 봐도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1세대 희극인 트로이카 구봉서, 배삼룡, 서영춘과 함께 했던 추억을 회상했다.

특히 배일집은 공개 방송 당시 대사를 깜빡하는 위기 상황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순발력으로 넘긴 서영춘과의 일화를 떠올리며 성대모사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배일집은 많은 프로그램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명콤비 배연정과 부부로 숱하게 오해를 받았었다며, 지방 출장을 갔을 때는 숙소에서 부부인 줄 알고 방 키를 하나만 주기도 했다는 웃픈 해프닝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배일집은 부부 오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배연정에게 궁극적인 조치를 취하자고 제안했었다는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기발한 방법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시종일관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던 배일집이 갑자기 진중한 태도로 KBS 사장님을 부르며 한가지 부탁을 들어달라고 해 50년을 코미디에 바친 그의 소원이 어떤 것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MC 김원희, 현주엽과 함께 자신이 태어난 옛집을 찾아가던 배일집이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이날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환상의 콤비 배일집, 배연정의 부부 오해를 없애기 위한 특단의 조치는 오는 25일(수)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