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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11.24 14:31

'미래수업' 강경화 외교부장관-베르나르 베르베르-제프 벤저민 등, 코로나 시대 새로운 생존법 '문화'의 힘 소개

▲ tvN '미래수업'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코로나 19’ 이후 인류의 미래를 짚어보는 tvN <미래수업> 특별편 2부가 오는 26일(목) 저녁 7시 25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외교부와 공동으로 기획된 tvN <미래수업> 특별편 ‘코로나 디바이드'는 지난 16일(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세계적인 석학, 예술가들이 ‘코로나 디바이드 : 경계를 넘어’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오는 26일(목) 방송에서는 1부에 이어 강경화 장관이 제시하는 코로나 해법, 문화의 힘을 소개한다.

먼저 세계 최고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펜데믹 시대 음악의 힘'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한다.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차별과 편견 속에 유년기를 보낸 그는 어떻게 장벽을 넘고 세계 최고의 비올리스트가 될 수 있었을까. 코로나로 생긴 혐오와 경계의 시대에 전하는 그의 메시지는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도이치 그라모폰 소속 소프라노 박혜상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펜데믹 시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음악의 힘과 예술가들의 고뇌를 담담하게 이야기할 예정. 특히 이날 강연에서는 리처드 용재 오닐과 박혜상의 합동 무대도 펼쳐지며 스튜디오를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웠다는 후문.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저민이 전하는 코로나 해법은 무엇일까. 10년 전 출간된 소설 <제3인류>에서 코로나 시대를 예고한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그의 또 다른 작품 속에 해답이 있다고 전하기도. 코로나 시대 빌보드 차트를 석권한 BTS의 힘을 이야기하는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저민 또한 코로나를 극복할 지혜를 전한다. 

2020년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준호 교수의 강연도 이어진다. 유럽의 K-POP 무대를 비롯해 300여 건 이상의 한국 무대를 프랑스에 선보인 문화기획자 최준호가 꼽는 최고의 공연이자 한국 문화의 정수는 '종묘제례악'. 오늘 강연에서는 이를 통해 언어와 인종, 국경을 넘는 세계 공통의 언어, 문화의 힘을 논한다.

한편 tvN <미래수업>은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 대해 우리 시대 석학의 지혜를 듣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해보는 월간 기획 강연 프로그램. 그동안 ‘코로나 19’ 이후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진단하고,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연과 소통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tvN <미래수업> 외교부 특별편 2부는 오는 26일(목) 저녁 7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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