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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0.11.24 09:31

[S톡] 임시완, 여주들의 민폐남

▲ 임시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임시완이 여주들의 민폐남으로 시청자들의 걱정 아닌 걱정을 사고 있다.

1년여 만에 드라마 ‘런온’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임시완은 공개된 예고편 등 더욱 강력해진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손바닥 얼굴, 그 안에 눈 코 입 모두 완벽하게 자리잡은 조각 비주얼, 그 비주얼을 더욱 눈에 띄게 하는 무결점 하얀 피부 등 웬만해서는 예쁨에서 밀릴 것 같은 미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육상 선수로 돌아온 임시완은 부단한 노력으로 군살 없는 몸매에 어깨깡패 몸매까지 완성, 안 그래도 작은 얼굴이 소멸됐다 할 만큼 시선을 강탈하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그런 그의 모습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얼굴이 저렇게 작은데 누가 옆에 서겠냐’ ‘같이 커플 연기하기에 너무 힘들겠다’ 등 임시완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여성 연기자들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

새삼 임실완이 시청자들을 걱정시키는 주인공이 된 건 그동안 임시완은 주목을 받은 작품에서 여성 파트너보다는 남성들과 합을 맞춰 왔기에 제대로 여배우와의 투샷이 드물었기 때문. 

임시완은 2014년 방송된 ‘미생’에서 ‘장그래’로 분해 이성민 김대명 강하늘 변요한 등과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주며 드라마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영화에서도 진구와 호흡을 맞춘 ‘원라인’ 설경구와 브로맨스로 화제가 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최고의 남남케미를 보여줬다. 군 복무후 복귀작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도 이동욱과 호흡을 맞춰 남남 케미를 발산하며 더욱 깊어진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주로 남자 배우와 합을 맞춰 온 임시완은 12월 16일 첫 방송 예정인 ‘런온’이 제대로 된 첫 로맨스드라마로 알려지며 그가 보여줄 멜로 연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티저영상, 스틸 컷 등이 공개되며 더욱 강렬해진 비주얼을 장착, 시청자들의 걱정이 키우고 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포스터 한 장 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걱정이 기우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런온’에서 임시완과 호흡을 맞춘 신세경의 청량미 한도초과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며 이들이 보여줄 맑은 사랑에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런온’은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선수가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같은 말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고 사랑을 향해 런온하는 이야기다.

임시완은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기선겸’ 역이다. 비인기 종목에서도 티켓 파워를 과시하는 육상계 간판스타. 미련 없이 은퇴 후, 다른 세계에 눈을 뜨는 인물이다. 신세경은 영화 번역가 ‘오미주’ 역을 맡았다. 규칙적인 훈련을 통해 앞만 보고 달리는 선겸과 밤이고 낮이고 한정된 시간에 일을 끝내야 하는 미주의 예기치 못한 순간 시작된 운명적인 로맨스가 겨울 밤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만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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