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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4.01.14 10:11

'힐링캠프' 성유리, ‘돌직구+능청 입담’ 웃음 선사

이휘재도 인정한 예능감, 입담에 날개 달았다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SBS ‘힐링캠프’의 성유리가 날카로운 돌직구와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를 통해 물오른 입담을 과시한 그녀가 안방극장에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며 이휘재로부터 예능감을 인정받은 것.

이휘재가 과거 “특 A급 연예인만 만났다”는 어머니의 폭로를 떠올린 그녀는 그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이휘재의 인생극장’ 코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을 당시 프로그램을 찾은 수많은 여자 게스트 중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던 특 A급 여배우가 있었냐”는 돌직구 질문으로 그의 진땀을 빼게 했다.

▲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의 한 장면 (SBS 캡쳐)

이어 이휘재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결혼 이후 자신의 아내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사랑을 강조하자 성유리는 “인생극장에 나오지 않는 특 A급만 사귀었던 걸로”라고 능청스럽게 마무리를 지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특히 그녀는 이휘재로부터 “진행 잘한다”는 감탄을 이끌며 어엿한 MC로서의 면모를 드러내 관심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성유리는 예상치 못한 아버지의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이휘재에게 공감을 표하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이처럼 그녀는 차분히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다가도 이따금씩 허를 찌르는 유머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긴다. 때로는 가슴 따뜻한 감동과 눈물을, 때로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하는 그녀만의 진행법은 보는 이들의 힐링을 책임지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다음주 방송을 통해 ‘명품 배우’ 황정민의 출연을 예고한 SBS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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