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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11.23 10:52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24일, 사찰 승강기 안 괴소리-7세 스턴트 치어리더 소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4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사찰 승강기 안에서 들리는 괴소리의 정체를 알아보고, 국가대표가 꿈인 7세 스턴트 치어리더를 소개한다. 

▲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사찰 괴소리

7년 전 운영을 중단한 승강기에서 한 달 전부터 괴이한 소리가 들린다고 한 사찰에서 제보했다. 승강기에 가까이 다가가면 바람 소리도, 기계 소리도 아닌 것이 생전 들어본 적 없는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게다가 스님이 휘파람을 불면 대답이라도 하듯 다시 괴소리가 난다.

사람의 소리에 반응하는 걸 보면 살아있는 생명이 아닐까? 특수 장비까지 투입해 승강기 아래를 확인해보았다. 승강기 아래는 물이 고여 있어 생명이 살기 충분한 환경이었다. 그러나 외부와 연결된 통로는 다 막혀있고, 모든 문을 방충망으로 닫아 무언가 들어올 출입구는 없다. 도대체 어디서 무엇이 들어온 것일까?

그런데 제작진이 찾아간 날부터 괴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사찰에서 연락이 왔다. 소리의 주인공이 생명체라면 죽어버린 건 아닌지 심히 걱정되는 상황. 미스터리한 소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승강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승강기를 자르고 직접 그 안으로 들어가 예상치 못한 사찰 괴소리의 정체 알아낼 수 있었는데, 이번 주 방송되는 순간포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7세 스턴트 치어리더

제작진은 작은 새처럼 날아다니는 아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대전의 한 연습실을 찾아가 보았다. 연습실에 가보니 하늘을 향해 손을 쭉 뻗고 있는 소녀들이 심상치 않았는데, 그때 허공을 나는 작은 아이가 눈에 띄었다. 그녀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천지호(7세) 양이다.

그녀는 치어리딩 선수팀의 막내인데, 그녀가 하는 것은 흔히 알려진 댄스 치어리딩이 아닌 아크로바틱 등 역동적인 동작이 더해진 ‘스턴트 치어리딩’이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지호는 치어리딩의 꽃이라 불리는 ‘플라이어’를 담당하고 있다.

실력이 빠르게 향상돼 배운지 3개월 만에 아시아 무대에서 2위를 했다는 지호 양.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발을 바꾸는 것과 회전 정도는 쉽게 하고 있고, 이제 성인 선수 레벨이라는 6단계의 기술도 터득해가고 있다.

스턴트 치어리더 국가대표라는 꿈을 향해 더 큰 날갯짓을 할 지호 양을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11월 24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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