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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11.20 15:30

'금쪽같은 내 새끼', 母 복직 이후 식음 전폐한 아이 등장

▲ 채널A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오늘 저녁 8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의 복직 후 식음 전폐하는 아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사랑스러운 남매를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한다. 영상에서는 엄마의 복직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못하여 결국 응급실까지 가게 된 첫째 금쪽이의 안타까운 상황이 공개된다. 엄마는 “현재 아이가 밥을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고, 액체 상태로 삼킬 수 있는 것만 조금씩 먹고 있는 상태”라며 고민을 토로한다.

본격적인 영상에서는 밥을 먹지 못해 힘들어하는 금쪽이의 가슴 아픈 일상이 공개된다. 배고픔에 지친 금쪽이가 용기를 내어 밥과 과일을 먹어보지만, 입안에서 씹기만 할 뿐 결국 삼키지 못하고 뱉어낸다. 무엇보다 아이의 건강이 가정 걱정인 상황에서 엄마는 금쪽이에게 링거를 맞히기 위해 함께 병원을 찾는다. 금쪽이는 무서움도 잠시, 오히려 주삿바늘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씩씩하게 주사를 맞는다. 이를 유심히 보던 오은영은 금쪽이에 대해 “지나치게 주도적인 아이”라고 설명하며, 아이 스스로가 결정하지 않았던 엄마의 복직 상황과 식사 거부에 대한 연관성을 설명한다.

계속해서 평소 좋아하는 발레를 배우기 위해 학원에 간 금쪽이의 일상이 그려진다.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던 금쪽이는 어려운 동작이 나오자마자 그만하고 싶다고 한다. 이에 지켜보던 엄마가 “선생님에게 대신 말해줄까?”라고 물어보자, 금쪽이는 하고 나면 괜찮아질 거라며 엄마의 제안을 거절한다. 수업을 마친 후, 처음 만난 친구들에게 준비한 과자를 나눠준 금쪽이. 그러고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친구들과 함께 과자를 맛있게 먹는 금쪽이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혼란에 빠지고 만다. 이 상황에 오은영은 그동안 아이 스스로 마음의 결정을 내릴 시간조차 주지 않았던 엄마의 허용적인 양육 방식에 대해 “이런 식의 양육 태도는 아이의 성장 발달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6살 어린 나이에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까지 두루 섭렵한 금쪽이의 모습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는 후문이다. 엄마의 복직 이후, 식음 전폐하며 링거로 연명하던 금쪽이가 다시 음식을 먹을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오늘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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