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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0.11.20 09:39

[S톡] 임화영, 습자지 흡입력 시나브로 스며들다

▲ 임화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임화영이 시나브로 대중의 마음에 스며들고 있다. 진짜 얼굴이 어떤 건지 잘 모를 만큼 캐릭터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며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과 만나며 어느덧 ‘믿보배’로 인정받고 있다. 

캐릭터를 만나면 본인은 사라지고 습자지처럼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된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임화영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열일을 하고 있다. 최근 뜨거운 관심 속에 방영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애끓는 모성애를 보여줘 많은 화제가 됐다.

임화영은 전직 유치원 교사이면서 산모계 TMI 마스터라 불릴 만큼 아이들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쳐 세레니티 산후조리원의 활력소 쑥쑥이 엄마 ‘박윤지’로 분했다. 지난 방송에서 ‘쑥쑥이’가 결국 숨을 거둔 사연이 드러나며 시청자들도 먹먹함을 감출 수 없게 만들었다.

‘산후조리원’에서 누구보다도 밝고 명랑한 에너지를 보여줬던 임화영은 아이를 잃은 엄마의 마음을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그려내 보는 이들을 더욱 가슴 아프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후조리원’에서도 캐릭터에 푹 빠지게 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임화영은 12월 개봉하는 영화 ‘뮤직 앤 리얼리티’를 통해 또 다른 매력 발산을 예고,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뮤직 앤 리얼리티’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따뜻한 감성을 예고하는 감성뮤직버스터. 임화영은 밝고 상큼한 모습으로 작품을 이끈다. 음악이 흐르고 사랑이 기다리는 뉴욕과 서울을 오가는 아주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에서 음악을 사랑하고 노래 부르는 게 좋은 ‘이나’로 분했다. 

홍대에서 버스킹을 하는 등 영화를 통해 노래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임화영은 주인공과 뮤지션으로서 정서적인 교감, 다다르고 싶은 꿈과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갈등하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많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임화영의 깜짝 노래실력이 궁금증을 키우고 있는 ‘뮤직 앤 리얼리티’는 음악영화 신드롬과 더불어 로맨틱한 겨울을 위한 데이트 무비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017년 ‘김과장’에서 파격적인 뽀글파마 ‘오광숙’로 주목받기 시작해 영화 ‘석조주택 살인사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트랩’ 등 출연작마다 확실한 색깔을 지닌 캐릭터를 맡아 밀도 높은 감성 연기로 존재감을 키워온 임화영이 보여줄 다양한 매력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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