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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11.17 14:53

[S종합] 황민현→정다빈 ‘라이브온’, 풋풋+설렘 10대 로맨스... 비주얼은 덤

▲ 황민현, 정다빈 (JTBC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황민현부터 정다빈까지 완벽한 비주얼의 합을 자랑하는 10대 로맨스 드라마 ‘라이브온’이 오늘(17일) 첫 방송된다.

17일 오후 JTBC 새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JTBC 공식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민현, 정다빈, 노종현, 양혜지, 연우, 최병찬, 김상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우 감독은 “설레고 예쁜 이야기를 훈훈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라이브온’ 많이 기대해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제작발표회의 시작을 알렸다.

▲ 노종현, 황민현, 정다빈, 양혜지, 연우, 최병찬 (JTBC 제공)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정다빈 분)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 분)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 드라마다.

김 감독은 캐스팅과 관련 “매력이 넘치는 배우들을 만난 건 제 복”이라며 “오디션 때부터 극 중 역할을 사랑하고 그 역할로 살 수 있는 인물들을 찾아왔는데 여기 계신 배우분들은 본인의 이름을 지우고 그 캐릭터로 살아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배우들보다 더 잘하는 배우는 없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 정다빈 (JTBC 제공)

황민현은 완벽주의 방송부 부장 고은택을 맡았다. 그는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것과 관련 “첫 드라마가 ‘라이브온’이라서 영광”이라며 “첫 촬영 전에는 굉장히 떨리고 긴장이 됐는데 촬영하면서 감독님께서 많이 알려주시고 함께하는 배우들이 잘 맞춰주셔서 긴장감이 즐거움으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민현은 “뮤지컬과는 많이 다르더라”라며 “하지만 뮤지컬을 했던 경험이 연기에 대한 두려움을 사라질 수 있게 해줬다. 덕분에 촬영을 잘 마쳤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나 싶다”라고 전했다.

정다빈은 자기 과시형 SNS 인플루언서인 백호랑을 맡았다며 “호랑이를 준비하면서 내면과 외면을 잡으려 노력했다. 호랑은 겉으로 보기엔 가시 돋친 인물로 보이지만, 점차 주변의 도움으로 성장해 간다. 다채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노종현 (JTBC 제공)

연우는 화끈하고 단순한 성격의 강재이를 연기한다. 연우는 “제가 맡은 강재이는 등장할 때마다 사이다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극 중 빌런을 혼내주는 장면이 있는데 가장 속 시원하다”라며 “재이는 저와 닮은 점도 많고 다른 점도 많다. 연기를 하면서 재이에세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 등을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노종현은 군대 조교 뺨치는 선도부장이자 강재이(연우 분)의 남자친구 도우재로 분한다. 연우와의 호흡에 대해 묻자 노종현은 “연우가 너무 잘 준비해줬고, 고민을 많이 한 게 보이더라”라며 “의견 조율 후 바로 촬영에 들어갔다. 호흡이 좋았다”라고 답했다.

▲ 앙혜지 (JTBC 제공)

최병찬은 안하무인 백호랑(정다빈 분)의 유일한 친구 김유신으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최병찬은 “감독님이 ‘김유신이 되어라’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그때부터 일상 속에서 그 모습을 꺼내려고 했다. 이미지 트레이닝도 많이 했고, 평소의 저보다 친근하게 행동하려 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황민현은 “고등학생 교복도 입고, 학교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세트에서 또래 배우들과 촬영하다 보니 진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더욱 촬영을 즐겁게 했다”며 “좋은 분위기와 환경 속에서 촬영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JTBC ‘라이브온’은 오늘(1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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