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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11.17 14:40

척추 질환, 수술 없이 C-ARM 주사 치료로 통증 개선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퇴행성 질환이라고 불리던 여러 척추 질환들이 최근 젊은 층에서도 적지 않게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목디스크 및 경추통 환자의 경우 62%가 중∙장년층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거북목증후군 환자의 경우 61%가 1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시간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고, 고개를 숙인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은 것이 원인인 것으로 추측된다.

▲ 고려다온재활의학과의원 이충호 대표원장

이처럼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것은 척추 질환을 야기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해주고, 긴장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은 척추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미 척추 질환이 진행되어 통증 증상이 나타난 경우라면 질환에 맞지 않는 생활 습관이나 운동법으로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진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척추 질환은 수술 치료가 일반적이라는 편견에 병원 방문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척추 질환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비수술 치료로도 통증 완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척추 질환의 비수술 치료법으로는 C-ARM주사 치료가 있는데, 이는 고해상도 투시 장비인 C-ARM을 이용해 정확한 부위에 적정 용량의 약물을 주입시켜 디스크 주변의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치료법이다.

봉천정형외과 고려다온재활의학과의원 이충호 대표원장은 “척추 질환의 경우 간단한 비수술 치료로도 통증 완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라며, “대표적인 C-ARM 주사치료는 정확한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여 치료 만족도가 높고, 부작용이나 합병증 위험이 낮은 치료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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