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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종합] 한지민X남주혁 ‘조제’, 다채로운 감정과 섬세한 표현의 컬래버
2020년 11월 17일 (화) 1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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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남주혁, 한지민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한지민과 남주혁이 또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영화 ‘조제’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17일 오전 영화 ‘조제’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지민, 남주혁, 김종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한지민은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관객분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라고 말했으며, 남주혁은 “‘조제’에서는 또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아 떨린다”라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 남주혁, 한지민, 김종관 감독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 분)와 영석(남주혁 분)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조제’는 일본 소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을 영화화한 작품이며, 해당 소설은 2003년 일본에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라는 이름으로 먼저 영화화된 바 있다.

김종관 감독은 일본 소설을 영화화한 것과 관련 “원작 소설과 영화가 가지고 있는 인간에 대한 시선과 인간애가 좋아 이 영화를 하고 싶었다”라며 “원작이 너무 좋지만, 그대로 따라가는 건 의미가 없었다. 인간애를 유지하되 우리만의 방식으로 다른 길을 통해 우리만의 조제를 만들어보려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한 차례 영화화된 작품에 출연하게 돼 부담감을 느끼진 않았냐는 질문에 한지민은 “원작의 배우분과 어떻게 다르게 연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우리만의 조제를 표현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다”라고 답했다.

   
▲ 한지민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조제로 분한 한지민은 “조제는 아무래도 갇혀있는 생활을 하다 보니 조제만의 세계가 딱 있었다. 그 세계를 알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라며 “조제는 세상을 책으로 접했다. 자신이 접했던 세상을 상상으로 표현하고는 하기에 어떠한 표현을 할 때 일반적이지 않고 조제만의 표현법이 있다. 조제가 표현하는 몸짓과 눈짓 등이 특별하게 다가왔다. 조제의 세계 안에 들어가 보고 싶어 출연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남주혁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감독님이 그리는 조제의 느낌이 너무나 궁금했다”라며 “저 역시 영석이로서 조제를 만나며 느끼는 감정에 빨려 들어가고 싶었고, 영석이라는 인물에 최선을 다해보고 싶었다”라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한지민과 남주혁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 이어 두 번째로 연인 호흡을 맞춰 시선을 모은다. 한지민은 “두 번째로 호흡을 할 때는 어떠한 배우인지 알아가는 과정을 단축할 수 있어 좋았다. 서로가 편하게 연기를 했기에 이번 작품에서 의지하면서 촬영할 수 있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 남주혁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그러면서 한지민은 “전작의 현장에서 주혁 씨는 너무 막내이기도 했고 긴장을 많이 한 모습이었다”라며 “그런데 이번에는 편안하게 마음껏 연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 촬영이 아닐 때 보러 갔었는데 ‘어떻게 저렇게 물 만난 고기처럼 편안하게 연기하고 있지?’ 싶더라”라고 전했다.

남주혁은 “두 번째로 만난 것이지만 (한지민은) 조제 그 자체였다. 눈으로 모든 걸 말해주는 조제였다”라며 “함께하면서 또 배웠고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한지민과 함께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의 캐스팅에 관해 김종관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고 나서 배우에 따라 영화에 다른 질감이 입혀지기에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었다”라며 “캐스팅 소식을 듣고 두 분이 새로운 조제와 영석을 그려낼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영화 ‘조제’의 섬세한 감정을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조제’는 두 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때 느끼는 여러 감정을 담고 있다”라며 “사랑을 하게 되면 단편적인 감정으로 표현할 수는 없지 않나. 설레임과 두려움, 망설임 등의 여러 감정이 담겨 있다. 그러나 그걸 대사나 표정으로 명확하게 보여주기보다는 호흡, 억양 등으로 섬세하게 표현해야 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화 ‘조제’는 오는 12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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