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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톡] 김미경, 현실엄마 그래서 더욱 짠한 감동 선물
2020년 11월 17일 (화) 09: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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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철현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김미경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김혜자 김해숙에 이어 ‘국민 엄마’의 계보를 잇고 있는 김미경이 정말 현실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우리 엄마 같은 연기로 더욱 짠한 감동 선물하고 있다.

1999년 방송된 ‘카이스트’에서 카이스트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푸근한 선배, 누나, 언니로 시선을 받기 시작한 김미경은 2014년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여주인공 ‘지해수’ (공효진 분)의 파격적인 엄마로 출연, 공효진과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주며 색다른 엄마 캐릭터를 선보였다.

‘슈퍼대디 열’ 서지혜, ‘화려한 유혹’ 최강희, ‘또 오해영’ 서현진, ‘고백부부’ ‘VIP’ 장나라,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등 톱스타 연기자들을 개딸로 둔 엄마로 분해 자식 때문에 울고 웃는 우리네 엄마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하이바이, 마마!’를 통해 ‘차유리’ (김태희 분)의 엄마 ‘전은숙’으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매정하다할 만큼 자기 절제를 했지만 자식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감출 수 없는 모성애를 드러내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자식들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하는 지난 시대 국민엄마와는 결이 다른 색다른 모성애를 보여주며 50대 후반, 60대 초반 나이대의 엄마로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현실엄마로 드라마에서 맹활약한 김미경은 영화에서도 남다른 모성애로 대중의 마음에 깊은 화인을 남겼다. 지난해 개봉한 ‘82년생 김지영’에서 지영의 엄마 ‘미숙’으로 등장해 모든 걸 잃어가는 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모성애의 진수를 보여줬다.

관객들의 눈물을 참을 수 없게 만든 최루연기를 선보인 김미경은 최근 진행된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82년생 김지영’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 영화에서도 국민엄마의 저력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대중의 신뢰를 받고 있는 ‘믿보배’ 김미경은 올해 무려 다섯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았다. 얼마전 종영된 ‘18 어게인’에서는 주인공 ‘정다정’ (김하늘 분)의 엄마로 분해 든든한 울타리가 돼주며 시청자의 신뢰를 받았다. 

수다스럽지는 않지만 한마디 말마다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때론 그냥 엄마니까라고 뭉뚱그리려는 자식들에게 제대로 직격탄을 날리는 대사로 시청자의 마음을 흔드는 김미경이 보여줄 연기에 대중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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