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다시 찾아왔다.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피부는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에 민감해지기 쉽다. 또한 여름철 강한 햇볕으로 노출된 피부는 기존의 기미, 잡티, 주근깨 등과 같은 색소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피부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피부의 기미와 잡티와 같은 색소 질환이 생겼다면, 색소가 더 악화되기 전에 피부과에 방문하여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색소 질환의 경우 색소의 종류에 따라서 또는 의료진의 숙련된 의료 지식과 치료 경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만큼 병원의 선택에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

만족도 높은 치료 결과를 위해서 단순히 인터넷 검색이나 주변 지인의 추천 보다 좀 더 꼼꼼히 병원을 따져 보는 것이 좋다.

우선 첫번째로 정확한 검사를 통해 개인의 피부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병원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장비를 사용한다 할지라도 내 피부에 적합한 장비가 아니라면 치료 효과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정확한 진단이 이뤄진 후 치료를 진행하는 병원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두번째로 무리한 추가 진료를 권하지 않는 병원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대다수의 병원이 무리한 진료를 권하지 않지만 일부 병원에 있어서 꼭 필요한 시술이 아님에도 무리한 시술을 권하는 경우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이렇게 무리한 시술을 받을 경우 시술 비용에 대한 부담뿐 아니라 치료 결과가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내가 받는 시술이 꼭 필요한 시술인지 충분히 설명하고,치료를 진행하는 병원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세번째로 색소 질환은 병변의 위치와 종류에 따라 다양한 장비와 시술이 요구된다. 따라서 1가지 장비로는 세밀한 효과를 낼 수 없기 때문에 색소 질환에 대한 다양한 장비와 시술을 갖춘 병원인지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시술하는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숙련도를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광주 압구정제이엘의원 정진상 원장의 말에 따르면 “피부 질환 중 색소는 개인의 피부와 병변의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에 큰 차이를 보이는 질환인 만큼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곳인지를 꼭 체크해야 한다”라며 “전문의와 정확한 상담 후 치료가 이뤄졌을 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