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11.16 13:07

직장 내 스트레스,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직장인들은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저마다의 스트레스를 겪으며 살고 있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어떠한 동기 부여에 힘을 실어주기도 하지만, 스트레스가 과해지면 두통이나 불면 등의 증상을 동반하여 일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하며, 더 나아가 다른 정신적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 연세삼성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이선화 대표원장

직장 스트레스는 주로 과도한 업무량과 지켜지지 않는 업무와 일상의 균형, 인간관계, 만족스럽지 않은 급여 등을 원인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생계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다른 스트레스성 질환들에 비해 해소가 쉽지 않다.

이에 정신과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으로는 자신만의 취미 가지기, 건강한 식습관 갖기, 햇볕을 자주 쬐어 멜라토닌 활성화시키기, 땀을 배출할 수 있는 운동하기 등이 있다.

하지만 직장 내 스트레스가 꽤 많이 악화된 상황이라면 이러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오히려 또 다른 스트레스를 불러올 수 있다.

만약 본인의 상태가 심각하여 혼자 힘으로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강남 대치동정신과 연세삼성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이선화 대표원장은 “보통 질환의 치료는 원인을 찾고, 원인을 제거하여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정신과 질환은 원인을 알고 있지만 제거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어 더 힘든 경우가 많은데, 직장 내 스트레스는 특히 이러한 성향이 강해 치료가 매우 까다로운 질환이다”며, “하지만 전문 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환자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여러 방향의 해결 방법을 찾고, 약물 치료를 동반한 인지치료나 상담치료 등으로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으니 직장 스트레스로 힘든 상황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받으시는 것을 권장 드린다”고 전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