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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11.16 11:08

원메딕스, 로봇 수술 빅데이터 분석 및 모바일 S/W개발 업무협약

▲ 오른쪽부터 원메딕스인더스트리 한상호 대표이사, 큐렉소 이재준 대표이사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원메딕스인더스트리(의료정보 통합플랫폼 기업)와 큐렉소社(로봇 수술기 회사)는 지난 11월 10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의료 빅데이터 수집, 분석과 딥러닝(Explainable deep learning)을 통한 무릎, 관절 수술 등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객관성과 과학적 근거가 필요한 분야 중 하나는 의료분야를 꼽을 수 있다. 인공지능은 다양한 분야에서 득과 실이 있는 기술이다.

의료분야는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최대한 벗어나게 해야 하고 생명을 살린다는 방향성에서 연구개발 해야 하는 명분을 가지고 있다.

의료정보 통합플랫폼 기업인 원메딕스는 메디아나(환자 관리 의료시스템), 이노템(정밀센서 제조기업) 등과 함께 이미 환자 관리의 스마트 시스템 구축과 의료 인공지능, 빅데이터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큐렉소社 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은 아직 대한민국에서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질병 치료의 검사 전 데이터와 치료 후 데이터를 분석하고 빅데이터 화를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완성하기 위한 협력이다.

특히 로봇 인공관절(무릎, 고관절등) 수술의 경우 최초 CT(Computed tomography, 전산화 단층촬영)를 통해 미리 환자의 뼈와 주변부를 촬영해 컴퓨터 시뮬레이션 작업으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고 수술을 진행하는데, 시뮬레이션 자료가 수술 후 결과와 통합되어 딥러닝 되면 보다 양질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따라서 다른 로봇 수술과 마찬가지로 환자의 치료 전후 정보가 많아져 딥러닝 될수록 환자에게 유리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을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에는 단순히 하드웨어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다양한 삶의 정보와 의료기관의 사용자가 더욱 환자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

수술실이나 병실, 수술 후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현장의 다양한 상황이 플랫폼화되어 정보화되기 위해서는 PC 기반으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모바일화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환자, 주변 상황에 있는 모든 반경의 다양한 카테고리가 취합되기 위해서는 모바일 플랫폼화가 중요하다.

원메딕스인더스트리 한상호 대표이사는 “5G 모바일 시대가 인공지능을 완성할 수 있는 핵심은 다양한 상황을 현장에서 즉시 수집, 정보화, 반영 등이 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이다. 특히 의료분야는 현장 의료진들이 병원 환경의 모든 공간에서 환자와 소통된 정보를 담아낼 수 있는 편리성이 중요하다. 향후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현장인 만큼 더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포터블(portable)한 기기와 상황을 협력사들과 함께 만들어 의료분야의 인공지능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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