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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0.11.16 09:38

[S톡] 남주혁, 물오른 감성연기 그래서 더욱 기대되는 영화

▲ 남주혁 ⓒtvN 제공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남주혁이 만취오열 연기는 물론이고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드는 감성 눈물연기까지 제대로 물오른 연기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남주혁은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 ‘남도산’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과출신 개발자로 분해 현실감 넘치는 생활연기를 비롯해 진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도 아프게 만드는 감정연기까지 제대로 그려내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전작 드라마인 ‘눈이 부시게’에서 드러나기 시작한 배우로서의 가치를 ‘스타트업’으로 완성, 비주얼 좋은 배우에서 비주얼도 완벽한 배우로 업그레이드, 그가 보여줄 연기에 관심이 쏠리게 만들고 있다.

‘스타트업’ 지난주 방송분에서 남주혁의 연기는 그야말로 입덕을 부르는 절정을 맞았다. 가짜 첫사랑을 만들었던 남주혁은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비롯된 트라우마를 이겨낸 후 진실이 가장 큰 무기임을 깨닫고 배수지에게 고백을 하려고 했지만 길이 엇갈리며 커다란 위기를 맞았다. 

그 과정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 때문에 울고 있는 수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한 부모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며 행운이 아닌 트라우마가 되버린 올림피아드 기억을 되새기며 아이처럼 우는 모습은 시청자들도 같이 울게 만들었다.

‘스타트업’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배우로 성장한 남주혁은 12월 감성 끝판왕 영화로 대중들에게 더욱 깊은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 분)와 ‘영석’(남주혁 분)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남주혁이 분한 영석은 대학 졸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 우연히 만난 조제에게 솔직한 감정으로 다가가는 인물이다. 남주혁은 풋풋한 매력 포인트를 앞세워 사랑을 해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청년으로 보는 이들도 동화되는 캐릭터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마다 점점 더 깊어지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남주혁이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히 그려낸 영석으로 올 겨울 극장가를 촉촉이 적셔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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