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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11.13 11:42

여드름흉터, 형태 고려한 치료 이뤄져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드름은 주로 사춘기에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피부질환이다. 요즘과 같이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여름 못지않게 여드름 관리가 중요해지는데, 특히 마스크 착용까지 더해지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 흉터나 색소침착으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고 있다.

▲ 메이드림의원 정재호 대표원장

여드름은 염증이 비슷하게 있었다고 하여도 사람에 따라 흉터의 모양이 다르고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흉터가 생기는 정도도 사람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여드름 흉터는 크게 튀어나온 흉터와 파인 흉터 나누어지며 대부분의 흉터는 들어간 흉터인데 튀어나온 흉터는 켈로이드성 여드름이라고 한다. 들어간 흉터의 모습도 매우 다양하여 송곳에 파인 듯한 흉터, 크게 들어간 흉터, 정상 피부와의 구별이 모호한 흉터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러한 여드름흉터는 자연치유가 어렵고 치료가 까다롭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로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흉터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데, 단일 치료보다는 복합적인 방법을 선택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하여 흉터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정부피부과 메이드림의원 정재호 대표원장은 "여드름은 원인과 종류가 다양하고, 환자 개개인마다 발생된 여드름 증상 또한 각기 다르다”며 “치료에 앞서 먼저 환자의 여드름 증상을 파악하고, 피부 상태와 여드름 진행상태 등을 체크한 후 개인에게 적합한 여드름 치료를 진행해야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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