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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11.13 09:34

'원조 꽃미남' 박근형, '백반기행'에 떴다.. 방송국에서 쫓겨난(?) 사연은?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늘(13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꽃보다 아름다운 할배, 배우 박근형과 함께 그의 고향 '전북 정읍'으로 떠난다.

'정읍의 자랑' 박근형은 식객 허영만을 만나자마자 입이 마르도록 정읍 자랑을 늘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곧 "중학교 때 고향을 떠나 정작 정읍의 맛은 잘 모른다"고 덧붙여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그를 위해, 자신 있게 식객 허영만이 나섰다. 산 좋고 물 좋은 정읍의 밥상을 공개한다. 

두 사람은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정읍의 '샘고을시장'을 찾는다. 이곳에서 식객 허영만의 향수를 자극하는 팥죽을 만난다. 평소 식객은 어린 시절 추억의 음식 중 하나로 팥죽을 꼽아왔다. 허기를 달래려 잠깐 들른 팥죽집에서 어머니를 떠올리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식객 허영만의 향수를 자극하고, 입맛을 사로잡은 20년 전통의 팥죽을 맛본다. 

'정읍' 하면 '한우'도 빼놓을 수 없다. 일일 식객 박근형의 소개로 찾은 정읍의 한 한우집에서 두 식객은 '폭풍 먹방'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전국 방방곡곡 백반기행으로 지친 식객 허영만에게 박근형이 '정력제'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는데, 과연 어떤 선물인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박근형은 백반기행 내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배우' 박근형이지만, 알고 보면 그에게도 방송국에서 쫓겨난(?) 흑역사가 있다고. 당시 함께 쫓겨난 배우들로 상상도 못 할 이름들을 거론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60년 내공'의 배우 박근형과 함께 쫓겨난(?) 배우들은 누구인지 이 또한 방송에서 공개된다. 

배우 박근형의 고향, 전북 정읍에서 함께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오늘(13일) 밤 8시 TV CHOSUN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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