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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음악
  • 입력 2020.11.13 09:34

[S톡] 이승기,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싱어게인’

▲ 이승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많은 대중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승기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싱어게인이 시작된다.

‘가요계 복귀가 시급한 가수’로 첫 손가락에 꼽히며 대중들의 뜨거운 컴백 요청이 쇄도, 빠른 응답을 한 이승기는 15일 신곡을 발표하며 오랜만에 가수로 팬들 앞에 서게 됐다.

이승기는 지난 7월 ‘집사부일체’에서 폭발한 가창력으로 ‘금지된 사랑’을 들려줬다. 이승기의 노래 부르는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 7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가 됐고 네티즌들의 ‘이승기 가요계 복귀’에 대한 염원이 봇물처럼 터져 나와 고민을 거듭하던 끝에 신곡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또한 16일 첫 방송 예정인 ‘싱어게인’의 메인 MC로 나서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 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의 선봉장 역할을 하게 됐다.

계획된 것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에서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되고, 비슷한 상황에 처한 가수들의 도전 무대인 ‘싱어게인’의 진행자로 나서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본인 역시 5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며 다시 노래를 부르는 잘 짜인 스토리라인이 완성, 이승기의 싱어게인은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승기는 12월 정규 7집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11월 15일 저녁 6시 선공개 음원 ‘뻔한 남자’를 들려줄 예정이다. 음원 공개에 앞서 앨범 콘셉트 사진을 공개, 진한 가을남자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깊은 우수에 젖어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사진만으로도 그가 들려줄 진한 감성의 음악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가수 활동재개와 더불어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MC로 대중과 만나게 된 이승기는 지난달 28일 드라마 ‘마우스’의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마우스’는 태아유전자검사를 통해 엄마의 배 속에서부터 사이코패스를 선별할 수 있다면, 그리고 당신 배 속의 아이가 사이코패스라면 당신은 그 아이를 낳을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이야기. 이승기는 파출소 신입 순경으로 불의에 맞서는 자타공인 바른 청년 ‘정바름’ 역을 맡아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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