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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0.11.12 16:59

[S종합] “출구 없는 매력”... 스테이씨, 블랙아이드필승 제작 걸그룹 데뷔

▲ 스테이씨(STAYC) ('Star To A Young Culture' 쇼케이스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블랙아이드필승이 내놓은 첫 걸그룹 스테이씨(STAYC)가 오늘(12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2일 오후 그룹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의 첫 번째 싱글 앨범 ‘Star To A Young Culture’(스타 투 어 영 컬처) 쇼케이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리더 수민은 “개인적으로 6년 정도 되는 연습생 기간을 보냈다. 드디어 데뷔를 한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라며 “멤버들과 첫걸음을 걷는 만큼 단단한 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 스테이씨(STAYC) 시은 ('Star To A Young Culture' 쇼케이스 캡처)

이어 시은은 “데뷔는 늘 멀게만 길게 느껴졌는데 오늘 데뷔라는 게 신기하다”라고 말했으며, 아이사는 “이런 큰 무대가 처음인데 멤버들과 함께 무대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스테이씨는 K-POP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이 수장으로 있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으로, ‘Star To A Young Culture’의 약자로 젊은 문화를 이끄는 스타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팀명에 담고 있다. 스테이씨는 6명 전원 한국인 멤버로 이루어졌다.

시은은 “저희 스테이씨 6명은 3년 동안 바른 마음을 위한 인성교육과 트레이닝을 열심히 받았다”라며 “팀명처럼 젊은 문화의 중심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팀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스테이씨(STAYC) 윤 ('Star To A Young Culture' 쇼케이스 캡처)

타이틀곡 ‘SO BAD’(소 배드)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작곡·프로듀싱한 곡으로, 서툰 사랑의 시작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말하는 10대의 당당함을 표현했다. 시은은 “블랙아이드필승이 스테이씨를 위해 처음으로 프로듀싱해준 곡”이라며 “10대의 풋풋함을 보여주는 ‘틴 프레시’라는 새로운 장르의 노래”라고 곡을 설명했다.

타이틀곡 ‘SO BAD’를 처음 들었을 당시의 기분을 묻자 수민은 “저와 아이사는 처음에 곡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답했다. 그는 “곡도 너무 좋고 데뷔한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씨는 데뷔 전부터 화려한 비주얼, 블랙아이드필승의 첫 제작 걸그룹 등의 이유로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시은은 “당연히 부담이 됐다”라며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했지만,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무대와 음원이 처음으로 공개되는데 좋아해 주실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 스테이씨(STAYC) 아이사 ('Star To A Young Culture' 쇼케이스 캡처)

프로듀서인 블랙아이드필승이 데뷔를 앞둔 스테이씨에게 어떤 말을 해줬냐는 물음에 윤은 “오늘 무대 후회 없이 잘 즐기고, 무대를 뒤집어 놓고 오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약간 흔들리고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세은은 “저희를 함께할 수 있게 해주신 프로듀서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스테이씨는 롤모델로 ‘소녀시대’를 꼽았다. 세은은 “소녀시대 선배님들처럼 오래도록 화목하고 친근한 팀이 되고 싶다”고 설명헀다.

끝으로 스테이씨는 ‘출구 없는 매력’, ‘음원강자’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저희 멤버들의 매력을 대중들께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싶다. 후회 없고 솔직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스테이씨는 금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Star To A Young Culture’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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