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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라섹 어렵다면… ’안내렌즈삽입술’ 고려해볼 수 있어
2020년 11월 12일 (목)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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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근시란 먼 곳을 볼 때 물체의 상이 망막의 앞쪽에 맺히는 굴절 이상으로 가까운 물체는 잘 보이지만 먼 곳에 있는 물체는 잘 보이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근시를 방치할 경우, 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로 발전할 수 있다.

최근에는 라식, 라섹과 같은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보편화되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라식, 라섹을 통해 나빠진 시력을 교정한다. 하지만 내원 환자의 10~20%는 근시가 심하거나 각막이 얇아 일반적인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없다. 고도근시이거나 각막 두께가 얇은 경우, 레이저 시력교정술을 받게 된다면 각막 절삭량이 많아져 각막확장증이나 원추각막 등이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점 천보영원장

그렇다면, 고도근시에게 적합한 시력교정술로 바로 안내렌즈삽입술이 그 대안이 되고 있다. 안내렌즈삽입술은 -8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이거나 각막이 얇은 환자를 대상으로 콘택트렌즈 형태의 특수렌즈를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끼워넣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삽입되는 인공렌즈는 산소 투과율이 높고 인체에 무해하다.

라식, 라섹과 달리 각막 손상 없이 시력을 교정하는 만큼 각막 관련 부작용이 적으며, 시력 저하 없이 반영구적으로 시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삽입했던 렌즈를 뺄 경우, 수술 이전의 상태로 복구가 가능하다.

다만 안내렌즈삽입술은 정확한 검사로 눈에 맞는 렌즈의 종류와 크기를 결정해야 한다. 눈 크기보다 작은 렌즈를 삽입하면 렌즈가 안정적으로 위치하지 못하고 이탈되거나 심한 경우, 백내장이 올 수 있다. 반대로 눈보다 큰 렌즈를 삽입할 경우, 홍채가 앞으로 심하게 밀려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어 정밀검사를 바탕으로 전문의와 상담하여 렌즈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점 천보영원장은 “안내렌즈삽입술은 각막 주변부에만 최소한의 절개창을 만들기 때문에 중심부 각막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어 안정적인 시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며 “라식 수술이 불가능한 초고도근시 환자나 각막이 얇은 경우, 적합한 수술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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