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뽕숭아학당’에 90년대를 휩쓴 인기 아이돌 토니안, 천명훈, 김형준, 김태우, 김상혁이 등장해 추억 여행을 떠났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토니안, 천명훈, 김형준, 김태우, 김상혁이 출연했다.

이날 이날 '뽕숭아학당'은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동거동락'을 패러디한 '뽕거동락'으로 진행됐다. 이를 본 장민호는 "옛날 생각난다"고 말했으며, 김희재는 "저는 '동거동락' 세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라고 말해 세대차이를 보였다.

'뽕거동락'을 함께할 게스트로 90년대 인기 아이돌 출신인 H.O.T. 토니안, NRG 천명훈, god 김태우, 태사자 김형준, 클릭비 김상혁이 등장했다. 이에 장민호는 "예전에 같이 활동했었다"라며 특히 반가워했다. ‘미스터트롯’에도 출연했던 천명훈은 “1:1 데스매치를 함께했던 영탁 선배가 여기 계시지만, 오늘만큼은 제가 선배”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들은 다섯명 씩 트롯돌, 생전돌(살아있는 전설)로 팀을 나누어 게임을 진행했다. 첫 번째 게임은 꼬리잡기였으며, 두 번째 게임은 방석퀴즈였다.

인물의 과거 사진을 보고 맞추는 방석퀴즈 게임에서 '뽕숭아학당' 멤버들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먼저 장민호는 자신의 사진이 나오자 “초등학교 4~5학년 때다. 컬러라는 게 소름 돋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탁의 어린 시절 사진은 지금과 너무나도 똑 닮아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영탁은 “지금이랑 비슷하다”라며 “저는 지금이 대학교 때 얼굴이라 회춘한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찬원의 돌사진, 임영웅의 얼짱 사진, 할아버지 의혹을 받은 천명훈의 아기 때 사진, 오늘 찍은 것 같은 김태우의 초등학생 시절 사진 등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뽕거동락’은 이외에도 순간포착 철가방, 5초 퀴즈 등 추억의 게임 등이 등장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TV조선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