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정글의 법칙’ 김준수 PD가 김수미의 출연 비화를 밝혔다.

9일 오후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SBS 공식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만, 김준수 PD, 김진호 PD, 박용우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준수 PD는 오는 21일 방송된 ‘족장과 할머니 편’의 게스트로 배우 김수미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준수 PD는 “역대 최고령 게스트”라며 “이전부터 ‘정글의 법칙’과 병만 족장의 엄청난 팬이라고 하시더라. 해외 촬영은 아무래도 부담이 돼 거절하시다가 이번 국내 편 제안을 드렸더니 ‘이제는 때가 됐다’, ‘엄마의 손맛을 보여주겠다’라며 단번에 섭외에 응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병만은 “김수미 선생님이 부뚜막 만들어주면 간다고 하셔서 두 개를 만들어드렸다. 무척 좋아하셨다”고 덧붙였다.

‘정글의 법칙-국내 편’은 지난 8월 시작한 와일드 코리아 편을 시작으로 헌터와 셰프 편, 제로 포인트 편 등 매 시즌 새로운 콘셉트의 정글 생존기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은 매주 토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