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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20.11.04 17:50

유명 연예인 A씨, 탈세 혐의로 수십억 원 추징... 가족 명의 기획사 이용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유명 연예인 A씨가 탈세 혐의로 수십억 원을 추징당했다.

4일 국세청은 세금 탈루 혐의를 받는 38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유명 연예인 A씨도 적발됐다.

A씨는 가족 명의의 기획사를 설립한 뒤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기획사에 활동 수입을 과도하게 배분하고, 5억 원 상당의 외제차와 법인 명의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근무한 적이 없는 친인척에게 약 7억 원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등의 방법을 동원했다. 탈세 방법이 적발된 A씨와 그의 기획사는 종합소득세와 법인세 수십억 원을 추징당했다.

한편 노정석 국세청 조사국장은 "반사회적 탈세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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