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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20.11.04 10:20

가을방학 정바비, 女 가수지망생 성범죄+사망 사건 연루 의혹

▲ 정바비 (가을방학 공식 블로그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밴드 가을방학의 정바비(41)가 가수지망생 A씨를 죽음으로 몰고간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지난 3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4월 가수를 꿈꾸던 20대 여성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아버지는 딸의 휴대전화에서 전 남자친구 B씨가 술에 약을 타서 먹인 뒤, 불법 촬영과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내용을 발견했다. 또한 A씨의 지인들은 두 사람이 교제하던 당시에 A씨가 B씨에게 불법 촬영과 성폭력을 당했다고 털어놨으며, B씨가 보낸 불법 촬영 영상을 접한 후 고통스러워 했다고 주장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B씨는 기타리스트 출신으로 최근 유명 아이돌 그룹의 음반 작업에도 참여한 인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성폭력범죄처벌법과 강간치상 혐의로 형사 입건했으며, 그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압수해 수사를 시작했다. B씨는 '뉴스데스크' 측에 "제가 기억하는 한, 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기록 상 그런 일은 없었다"라고 이를 부인했다.

해당 보도 후 온라인에서는 B씨가 가을방학의 정바비가 아니냐고 추측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정바비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 전환하며 더욱 시선을 모았고, 그는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정바비는 1979년생으로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기타리스트 출신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음반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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