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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영화
  • 입력 2020.11.04 09:53

[S톡] 정수정, 드라마 착붙 캐릭터 영화 파격 변신

▲ 정수정 ⓒW KOREA 제공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정수정이 만 10년 만에 연기자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009년 16세의 나이로 f(x)의 멤버 크리스탈로 연예계에 데뷔, 2010년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시작한 정수정이 안방극장에서는 대체불가 평가를 받는 캐릭터를 선보여 큰 사랑을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영화에서는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며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는 전천후 배우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OCN 드라마틱시네마 ‘써치’에서 특임대 브레인 ‘손예림’ 중위 역을 맡아 캐릭터에 착붙연기로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차가움과 러블리함을 동시에 지닌 본캐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 명석한 두뇌와 냉철한 이성을 지닌 손예림을 완벽하게 완성시키고 있다. 

군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정수정은 말투, 눈빛, 걸음걸이까지 완벽한 군인으로 변신, 첫 등장부터 시선을 강탈했다. 특임대의 홍일점 엘리트 장교로 뛰어난 전투 실력과 냉철한 이성과 판단력을 보여주며 괴생물체를 쫓고 그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고군분투, 안방극장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물했다.

지난 1일 방송된 6회 방송에서 ‘용동진’ 병장(장동윤 분)과 각자의 전문적 지식을 토대로 타깃을 사살할 수 있는 ‘천공리’ 작전을 세워 괴생명체를 사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정수정은 전투력 만렙인 엘리트 장교이자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서사, 장동윤과의 풋풋한 연애까지 끊어질듯 극도의 긴장감이 유지되는 ‘써치’에서 잠시 숨을 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반전 매력을 더하며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 인생캐를 완성해가고 있다.

캐릭터에 자연스레 스며든 연기로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을 풍성하게 만들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정수정은 1997년 비무장지대 남북 총격전 사건과 2020년 DMZ 괴생물체 출현 사건의 연결 고리에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인물로 남은 4회에서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써치’로 확실한 인생작을 예고한 정수정은 이달 12일 개봉 예정인 영화 ‘애비규환’의 주인공으로 파격적인 도전을 펼친다. 독립영화 주인공으로 나서 화제가 된 정수정은 영화에서 임산부로 분해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신부 ‘토일’ (정수정 분)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연하 남친과의 관계에서 아이를 갖게 된 대학생 임신부로 분한 정수정의 연기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함께 장기용 채수빈과 함께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새콤달콤’(가제)의 촬영도 마쳐 연내 개봉을 예고하고 있다. ‘새콤달콤’은 일과 사랑 모두를 잡고 싶은 ‘장혁’ (장기용 분)과 그의 친구 같은 연인 ‘다은’ (채수빈 분)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서 만나게 된 ‘보영’ (정수정 분)'까지, 서로 다른 감정 속 엇갈린 세 남녀의 관계를 그린 유쾌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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