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11.03 23:05

[S종합] ‘아내의맛’ 함소원, “시험관 4차례 시도... 냉동 난자 1개 남았다”

▲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둘째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배슬기-심리섭, 정동원, 함소원이 출연했다.

이날 배슬기, 심리섭은 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했다. 이 과정에서 배슬기의 키와 몸무게, 허리둘레가 공개됐다. 배슬기는 키 167.4cm에 체중 59.9kg, 허리둘레 29인치였다. 이에 배슬기는 “저렇게 적나라하게 나올 줄 몰랐다”라며 “제 프로필에는 50kg라고 적혀 있다. 심지어 키는 줄었더라”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이어 배슬기는 데스크에 위내시경 비용을 물은 뒤 비용을 아끼기 위해 수면 마취 없이 위내시경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두 사람의 수면 마취 비용만 11만 원이 넘는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함소원도 “저도 수면 마취를 안 하고 한다”라며 “기계를 삼키면 된다”고 덧붙였다.

배슬기는 생각보다 의연하게 위내시경을 마쳤다. 배슬기는 “처음에 호스가 들어갈 땐 무서웠다”라며 “들리는 소리는 헛구역질 소리가 아니라 잘 보기 위한 공기 배출 소리”라고 말했다.

검사 결과 배슬기는 건강했으며, 심리섭은 십이지장과 위에 상처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자극적인 음식과 폭식을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배슬기와 심리섭은 경제권을 두고 투닥거렸다. 배슬기는 “남편이 사업을 하다 보니 재태크에 빠삭하다. 그래서 경제권을 책임지고 있다”라면서도 “그런데 물건을 상의 없이 사버리는 게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배슬기는 심리섭에게 경제권을 넘겨달라고 말했고, 심리섭은 “나보다 재태크에 대한 능력이 좋다면 경제권을 넘겨주겠다”라며 재태크 방법을 물었다. 이에 배슬기는 “안 주겠다는 얘기잖아”라고 전했다.

▲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처

다음은 정동원이었다. 그는 학교에 다녀와 새로운 집으로 들어섰다. 이는 서울에 위치한 정동원의 새집으로 깔끔한 거실과 주방 그리고 포근한 침실로 구성돼 있었다. 또한 집 안에는 정동원 자신의 사진과 쿠션, RC카, 피규어, 건반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함소원은 의문의 가스통을 보조석에 싣고 어디론가 향했다. 함소원은 가스통을 향해 “우리 아기 괜찮지?”라고 말해 의문을 가지게 했다. 그는 가스통에 대해 “제가 33세에 얼려놓은 난자”라며 “처녀 때 얼려놓은 게 많았는데 여러 차례 실패해 이제 하나밖에 안 남았다”라고 설명했다.

난자 보관에 대해 묻자 함소원은 “평균적으로 1년에 50만 원”이라며 “하지만 난자의 갯수에 따라 또 가격은 달라진다”고 답했다.

▲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처

함소원은 진화 없이 난자를 직접 체수정 연구실로 옮겼다. 그는 “난자는 본인만 옮길 수 있다”라며 “저 안에 액체질소가 차 있어서 굉장히 무겁다. 15kg 정도 된다”고 전했다. 체수정 연구실에 도착한 함소원은 “제 모든 거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둘째를 간절히 원하는 이유에 대해 함소원은 “제가 자랄 때 삼남매였는데 그 기억이 무척 좋았다”라며 “또, 제가 언제까지 딸과 같이 있을지 모르기에 형제라도 하나 만들어주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답했다.

현재 함소원은 둘째를 계획한 지 1년이 넘었다라며 “시험관을 네 번 정도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함소원은 홀로 병원에 간 것과 관련 “남편에게는 둘째에 부담을 가지는 것 같고, 또 실패하고 그런 걸 알리고 싶지 않아 혼자 갔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