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패션
  • 입력 2020.11.03 10:19

오마이걸 유아 화보 공개, “거울을 보면서 늘 연기연습”

▲ 지큐 코리아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OH MY GIRL) 유아가 마성의 아우라를 발산하는 키치한 소녀로 변신했다.

3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남성 매거진 ‘지큐 코리아(GQ KOREA)’ 11월호와 함께한 유아의 화보를 공개했다. ‘YooA in Wonderland'란 콘셉트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어우러진 화보에서 유아는 그녀만의 공상과 상상을 화보 속에 마음껏 표현해내며 빨려들 것 같은 마성의 아우라를 발산했다. 

▲ 지큐 코리아 제공

동화적인 오브제를 활용한 이번 화보는 엉뚱하면서 키치한 무드를 자아내고 있다. 유아는 화이트 투피스 원피스를 입고 개구쟁이처럼 순수한, 사랑스러운 미소를 드러내는 것은 물론 시크한 블랙 원피스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아내기도 했다. 또 하늘색 컬러의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완벽한 여신같은 자태를 뽐내며 패션모델 못지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언젠가 오마이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면 어떤 타이틀이 좋을지에 관한 질문에 “‘미운 오리 새끼’가 떠올라요. 무리와 다른 모습 때문에 외톨이처럼 지내던 미운 오리 새끼가 뒤늦게 자신이 아름다운 백조였다는 걸 깨닫잖아요. 오마이걸도 비슷한 것 같아요. 처음엔 미운 오리새끼인줄 알았으나 이제는 어엿한 백조가 됐으니까요”라고 답했다. 

▲ 지큐 코리아 제공

또한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서도 전했다. “거울을 보면서 늘 연기연습을 해요. 제 얼굴과 표정에 대해 탐색을 하는 거죠. 어느날 얼굴을 관찰했는데 전혀 순수해 보이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일상의 아주 사소한 생각까지 바꾸려고 했어요. 그래야 눈빛이 맑게 변하더라고요. 어느 순간 제가 정말 달라져 있더라고요”라고 밝혔다. 

한편, 유아와 함께한 더 많은 이야기와 화보는 ‘지큐 코리아(GQ KOREA)’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큐 코리아 제공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