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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10.30 10:07

'백반기행' 고두심, "멜로물을 한 번도 찍어본 적 없다" 속 사정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늘(30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변치 않는 연기로 사랑받는 '국민 배우' 고두심과 함께, 작지만 알찬 미식의 땅 강원도 속초를 찾아간다.

살랑이는 바닷바람을 가르며 일일 식객 고두심이 등장하자 식객 허영만이 반갑게 그녀를 맞이했다. 고두심은 가을바람에 실려 온 맛있는 속초 밥상을 만날 생각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여행에서 곤드레밥, 생선구이, 감자옹심이 등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음식은 물론, 연기 경력 49년 차로 배우 인생만 무려 반세기(?)인 그녀가 멜로물은 단 한 번도 찍지 못한 웃픈 사연을 공개하는 등 그녀의 털털한 매력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백반기행> 최초로 매니저와 동반 출연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녀의 매니저는 바로 친여동생으로, 최근 고두심의 매니저로 일하게 됐다는 친동생과의 위험한(?) 합석이 이뤄진다. "과거 고두심은 어떤 언니였냐"는 식객 허영만의 질문에, 제 발 저린(?) 고두심은 "추운 겨울, 풀빵 심부름을 시키고는 한 입도 주지 않았다"며 동생이 말하기도 전에 술술(?) 뱉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친동생의 깜짝 등장으로 드러난 고두심의 인간적인 면모도 공개된다. 

한편, 그리운 부모님 생각에 "다시 태어나더라도 또 만나고 싶다"며 특히 지금의 '국민 엄마'를 있게 해준 친정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 가슴 뭉클해지기도 했다. 

'국민 배우' 고두심과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속초 편은 오늘(30일) 밤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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