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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0.10.28 09:22

[S톡] 안보현, ‘믿보배’ 향한 진정한 시험대

▲ 안보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안보현이 시청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배우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에서 주인공 ‘박새로이’ (박서준 분)를 사사건건 괴롭히는 빌런 ‘장근원’ 역을 맡아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드라마가 종영된 후 예능, 광고 등에서도 캐스팅하는 대세 행보를 보이며 스타덤에 올랐다.

훤칠한 체격과 권투 등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 등 두말 할 나위 없는 하드웨어, 선함과 악함이 공존하는 야누스 이미지 등 소프트웨어까지 겸비한 안보현은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로 스펙트럼 넓은 연기자임을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7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안보현은 ‘카이로스’에서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유중건설 과장 ‘서도균’ 역을 맡았다. 서도균은 존경해오던 유중건설의 이사 ‘김서진’(신성록 분)의 오른팔이지만 서진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서 문제를 발견,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나가는 인물이다. 신망 받는 비즈니스맨으로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인물. 등장인물 모두에게 내면을 숨기고 있는 캐릭터의 내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 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 

신성록과 브로케미를 예고하고 있는 안보현은 드라마 방영 전부터 다양한 슈트에 어울리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데 이어 스틸 사진마다 사뭇 다른 분위기를 뿜어내며 그가 그려낼 서도균 인물에 호기심을 키웠다. 

첫 방송부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관심을 모은 안보현이 주연급으로 성장, 드라마의 모든 장면이 퍼즐 조각처럼 연결되어 있는 탄탄한 스토리라인으로 무장한 ‘카이로스’에서 연기자로서 포텐을 터트릴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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