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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영화
  • 입력 2020.10.26 09:46

[S톡] 한소희-박보영-김태리, 이 조합이면 더 이상 없을 라인업

▲ 김태리-박보영-한소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한소희 박보영 김대리가 영화 ‘페뷸러스’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국판 가상 캐스팅 이벤트를 통해 주인공으로 꼽혔다.

‘페뷸러스’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에 빛나는 2020 어썸 우먼 무비. 요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익숙한 SNS, 인플루언서, 페미니즘 등 여성들이 공감할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여성 영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11월 5일 개봉하는 ‘페뷸러스’는 대세 워너비 인플루언서 ‘클라라’, 2만 팔로워가 필요한 취준생 ‘로리’, 쿨한 페미니스트 ‘엘리’ 등 SNS 시대를 살아가는 서로 다른 세 여자가 진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여성 영화.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며 펼쳐진 세 명의 주인공에 어울리는 한국판 가상 캐스팅 이벤트를 통해 클라라 역 ‘한소희’, 로리 역 ‘박보영’, 엘리 역 ‘김태리’ 등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꼽혔다. 

한소희는 독특한 분위기의 외모, 파격적인 연기로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대세 배우. ‘부부의 세계’에서 보여준 ‘여다경’ 캐릭터의 이미지로 할리우드 스타급 인기를 자랑하는 인플루언서로 화려한 삶을 살지만 그 이면의 외로움과 상실감도 함께 가지고 있는 인물인 ‘클라라’ 역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박보영은 ‘톱’ 매거진 작가가 되기 위해 2만 팔로워가 필요한 작가 지망 취준생 ‘로리’ 역에 제격이로 꼽혔다. 박보영은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너의 결혼식’ 등의 영화에서 취준생, 사회 초년병이 겪는 어려움을 현실감 넘치게 표현해 큰 사랑을 받았다. 사랑스러우면서도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의 박보영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SNS에 영혼이 오염되기 싫은 쿨한 페미니스트 캐릭터 ‘엘리’ 역에 팔색조 매력으로 영화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김태리가 선정됐다. 

김태리 박보영 한소희 조합은 관계자라면 한 번쯤 욕심을 내는 캐스팅 라인업으로 꼽힌다. 이벤트에 참여한 관객들 역시 ‘정말 영화에서 보고 싶은 조합’ ‘이렇게 캐스팅된다면 nn차도 가능할 듯’ ‘상상해보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는 조합’ 등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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