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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성미 기자
  • 사회
  • 입력 2011.06.30 18:46

2012년 최저임금은 과연 얼마?

내년도 최저임금, 전원회의 한창 진행 중

내년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회의가 30일 오후 6시께 속개됐다.

최저임금심의위원회는 서울 학동 사무실에서 전원회의를 열고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앞서 29일 오후 법정 시한인 자정을 앞두고 전원회의를 열었지만 8시간여 회의 끝에도 불구하고 위원회는 합의 실패를 선언했다.

당초 노동계는 현재 시급 4320원인 최저임금을 1000원 올린 532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요구했으며, 재계는 30원 인상안으로 맞섰다.

논의 과정에서 공익위원은 시급 4445원과 4790원 사이에서 노사 대표 간 조율을 통해  결정하라는 중재안을 내놓았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노동계측 민주노총 위원 4명이 중재안은 사실상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중도 퇴장한 것.

한국노총 측 노동계 위원들은 이후에도 남아 논의를 이어갔지만, 노사 합의는 결국 실패,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012년 최저임금은 과연 얼마로 책정될지 노사계는 물론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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