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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0.10.21 09:55

‘슈퍼 온택트’ 4주간의 공연 성황리에 마무리...60여 개국 글로벌 팬 매료

▲ 'SBS 슈퍼콘서트-2020 슈퍼 온택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SBS 슈퍼콘서트-2020 슈퍼 온택트’(이하 ‘슈퍼 온택트’)가 60여 개국의 글로벌 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SBS ‘슈퍼 온택트’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4회에 걸쳐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콘서트를 열지 못하는 아티스트와 국내외 팬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슈퍼 온택트’에는 K팝 대세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먼저 9월 27일에는 몬스타엑스, Stray Kids, ITZY가 공연의 첫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어 10월 4일에는 세븐틴, 아이즈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11일에는 AB6IX, 에이티즈, 마마무, 18일에는 더보이즈, (여자)아이들, 크래비티, 트레저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아티스트들의 대표곡들로 꾸며진 무대는 물론, 팬들과의 일대일 화상 연결, 각양각색의 팬 서비스 이벤트, 게임 코너 등 국내외 팬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다양한 코너들을 마련해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다. 또한, 압도적 비주얼의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무대는 마치 또 다른 공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4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 ‘슈퍼 온택트’는 전 세계 60개국 이상의 K-POP 팬들을 하나로 연결, 가까이서 호흡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글로벌콘텐츠비즈팀의 김용재 부국장은 “언택트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기획한 금번 공연이 전 세계 K-POP 팬들의 성원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SBS는 아티스트와 팬들을 연결할 수 있는 공연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출자인 최승준 PD는 “팬들의 함성을 직접 들을 수 없는 낯선 환경에서도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아티스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비대면 콘서트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더 새롭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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