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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0.10.20 09:25

[S톡] 김사랑, 배우로서의 존재감 증명할까

▲ 김사랑 ⓒTV CHOUSN 제공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나이를 빗겨간 동안외모, 시선을 사로잡는 팔등신 몸매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 연기자 김사랑이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2000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2001년 연기자 활동을 시작한 김사랑은 20년 동안 드라마 10편, 영화 5편이 필모의 전부일 만큼 화제성과 관심에 비해 적은 작품수를 지닌 연기자. 그러다보니 대중의 뇌리에 강력하게 남겨진 대표작으로 2011년 종영한 SBS ‘시크릿 가든’이 꼽히고 있다. 

시청률 35%를 기록한 ‘시크릿 가든’에서 CF감독 ‘윤슬’ 역을 맡은 김사랑은 모든 면에서 완벽해 보이는 ‘차도녀’지만 어딘지 2% 모자란 엉뚱하고 허당끼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허세작렬 ‘발 영어’가 화제가 되는 등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살려내며 연기 포텐을 터트렸다.

‘시크릿 가든’으로 미모와 연기력까지 겸비한 배우로 평가 받은 김사랑은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예상치 못한 연기 공백기를 보내며 주로 광고로 만나는 스타가 됐다. 광고와 SNS 등을 통해 빛나는 미모를 선보이며 여전한 리즈시대를 확인시켜준 김사랑은 예능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될 만큼 대중이 보고 싶어 하는 배우. 

2019년 ‘어비스’에 특별출연해 지성과 미모 모두 완벽한 검사 ‘고세연’ 역으로 1회와 2회에 모습을 드러낸 김사랑은 20살 청순미 가득한 ‘캠퍼스 여신’ 변신이 전혀 어색함 없을 만큼 눈부신 미모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예능과 드라마 특별출연만으로도 관심을 집중시킨 김사랑은 5년 만에 새로운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11월 방송 예정인 ‘복수해라’로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복수해라’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강해라’가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통쾌한 미스터리 소셜 복수극. 김사랑은 드라마의 중심인 강해라 역을 맡아 처음으로 드라마의 성패를 책임지게 됐다.

강해라는 유명인의 아내가 된 후 대한민국 제일 핫한 인플루언서가 되는 인물.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살아가던 중 거짓 스캔들로 하루아침에 지옥을 맡보고 ‘살기 위한 복수’를 도모하는 캐릭터다. 드라마 방영전부터 김사랑이 전면에 나선 것만으로도 관심을 집중시키는 ‘복수하라’를 통해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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